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국힘 일부 “윤석열 탈당하려면 진작 했겠지…출당 검토해야”

ㅇㅅㅎ04
BEST9
출석 : 527일
Exp. 80%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권고했지만,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탈당은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를 둘러싼 두 사람의 엇박자는 의도된 역할 분담이 아니라, 거리를 좁히기 힘든 양쪽의 의견 차이라는 풀이가 지배적이다.

 

국민의힘에서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가 급부상한 건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새 비대위원장에 내정된 뒤다. 강경보수 또는 극우로 분류되는 김 후보가 당 최연소(35살) 의원인데다 중도 성향인 김 위원장을 내정하자, 당 안팎에선 변화의 조짐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김 후보와 경선을 치렀던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경선 과정에서 탈당을 요구한데다, 결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 지원 전제 조건으로 ‘절연’을 요구한 터였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당내 컨센서스(합의)를 도출해 국민 상식에 맞는 판단을 하겠다”(13일), “자진 탈당도 하나의 방법” “이번주 안으로 (이 문제를) 정리할 예정”(14일)이라고 연일 윤 전 대통령 당적 정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도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고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탈당은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일”이라며 김 위원장의 제안을 일축했다.

일각에선 두 사람의 이런 태도가 김 후보는 강성 지지층을 다독이고, 김 위원장은 중도층의 마음을 돌리는 ‘약속 대련’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하지만 국민의힘 안에선 합의에 이를 수 없는 두 사람의 견해차가 분출한 결과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 재선 의원은 “시간 관계상 두 사람이 ‘투 트랙’ 전략으로 역할을 나눴을 것 같진 않다. 평상시 하는 생각을 말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원래 둘의 성향 차이가 크지 않으냐”며 “계획을 짜서 말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김 위원장이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권고하면서도, 당규상 실행력을 갖출 수 있는 윤리위원회 소집을 하지 않은 채 ‘구두 권고’에 그친 것도 김 후보를 설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만약 김 위원장이 김 후보의 뜻과 달리 윤리위를 소집해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고한다면 김 후보와 친윤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칠 수밖에 없으므로, 이런 분란을 막으려고 윤 전 대통령의 ‘선의’를 호소하는 데 그쳤을 거란 얘기다. 게다가 김 위원장의 권고는 준비한 기자회견 머리발언이 아니라, 기자들한테 관련 질문을 받은 뒤 한 답변에서 나왔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김 후보는 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과 소통했지만, “탈당은 논의한 적 없다”는 게 김재원 후보비서실장의 설명이다. 같은 날 윤 전 대통령은 김 후보 확정을 환영하면서 “이제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었다. 탈당 의사가 있다면, 굳이 지지층을 상대로 결집하자는 메시지를 낼 필요가 없다. 게다가 윤 전 대통령으로선 당이라는 울타리가 있어야 재판에서 여론전을 펴는 데 유리하다.


한 영남권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하려면 진작 하지 않았겠나”라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석동현 변호사도 합류한 걸 보면 김 후보도 윤 전 대통령과 헤어질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탄핵심판과 내란 재판의 변호인이다.

한 비영남권 의원은 한겨레에 “선거를 하는 정당의 입장에서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하고, (출당 등) 잘못된 걸 정리한 뒤에 ‘우리 열심히 할 테니 표를 달라’고 하는 게 맞지 않나. 윤 전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들을 선대위에 다 포진시키고 무슨 선거를 하나”라며 “큰 배의 엔진이 안 돌아가는데 사람이 손으로 백날 노를 저어봤자 배가 나가겠냐”고 했다. 한 당직자는 “18일 티브이(TV) 토론에서 분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물어볼 텐데, 얼버무리든 ‘남 일에 신경쓰지 말라’고 하든 다 전략적으로 좋지 않다. 김 후보가 김 위원장에게 마지못해 끌려가는 모양이더라도 윤 전 대통령 출당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87302
송활섭, 충청역 카드 꺼낸 대덕 재편 청사진 제시treeworld16:1107
대전시, 글로벌 방산기업 MBDA와 절충교역 사업설명회 개최treeworld15:5708
대전시, 과학기술진흥 2026년 시행계획 확정…4,369억 투입treeworld15:5308
'대전 0시 축제' 착수보고회..정치권 폐지 공방 속 추진 의지treeworld04-11023
1위 FC서울-2위 전북 현대 '빅뱅'…'변수 눈물' 대전하나시티즌→'유일無승'..treeworld04-11020
[대전·세종·충남 오늘(11일) 날씨] 낮 최고 22도 '포근'…내륙 중심 15도 내�..treeworld04-11024
브로드컴 vmffotl148804-10032
24년 증시 전망 vmffotl148804-10033
코스피 변화 vmffotl148804-10030
민주 세종시장 결선, 전 시장 vs 전 부시장 '리턴매치' 압축ㅇㅅㅎ0404-07059
“양아치 같은 X이 돼”…김창민 감독 살해범, 사과 없이 음원 발매ㅇㅅㅎ0404-07060
대북송금 수사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ㅇㅅㅎ0404-07078
대전관광공사, 대전·충청 MICE 얼라이언스와 사회공헌 동참treeworld04-05056
대전 천변고속화도로 본선 1차로 4일부터 우선 개통treeworld04-05056
대전시립합창단, 헨델 오라토리오 진수 '사울' 공연treeworld04-05056
2017년의 국내총생산 vmffotl148804-05057
과거 반도체 흐름 vmffotl148804-05058
과거 유가 vmffotl148804-05056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장종태·장철민, 허태정 '맹공'treeworld04-04061
2026 대전청년새마을연합회 녹색새마을 가꾸기treeworld04-04059
대전 동구, 신흥문화·신대소공원 재조성 설명회 개최treeworld04-04059
전 애인 커플 살해 2심도 무기징역...10년간 사형 '판결'도 없다ㅇㅅㅎ0404-03072
"비만, 게으름 문제 아니다"…살찌는 이유는 따로 있다?ㅇㅅㅎ0404-03069
경찰, 중동 가짜뉴스 집중 대응…524건 삭제·차단 요청ㅇㅅㅎ0404-03073
장동혁 “국힘 새 공천위원장에 충북 4선 박덕흠 의원”yang12004-01070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