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동덕여대, 학생 21명 고소 “학교 위상 나락”

ㅇㅅㅎ04
BEST7
출석 : 448일
Exp. 17%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남녀공학 전환을 두고 학생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동덕여대가 학생들을 고소했다. 학교 측은 21명을 고소했고 이 중 19명의 신원이 특정됐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9일 동덕여대 총장 명의 고소장을 접수해 이후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학교 측 고소 죄명은 공동재물손괴, 공동근조물침입, 공동퇴거불응, 업무방해 등"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명의로 접수된 고소장에는 총학생회 학생 등 21명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이 중 2명은 성명 불상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19명이 정확히 어떤 신분이고 무슨 역할을 했는지는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동덕여대 일부 학생들은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도입 논의에 반발해 건물에 래커칠을 하고 본관을 점거하는 등 시위에 나섰다. 학교 측은 서울북부지법에 학생들이 본관에서 퇴거할 수 있도록 조치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고 경찰에도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동덕여대는 이날 남녀공학 전환 반대 점거 농성 중인 이 학교 총학생회의 ‘사과 요구’에 "반대 의사를 폭력으로 행사하는 당사자가 오히려 대학에 사과를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동덕여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총학생회에 대한 대학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의 위법성에 대해 일말의 반성과 책임감이 없는 총학생회 태도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대학 이미지와 위상이 나락으로 떨어져 취업의 길은 막막하기만 하고, 무엇보다 시위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이 가혹한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을 감당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덕여대 제57대 총학생회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민주적인 남녀공학 전환 논의 사과 △2025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 △학생 의견 수렴 구조체 신설 △11월 3주 차부터 이뤄진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 등을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7015
"내년 지선 대전충남 통합시장 뽑는다"treeworld15:25017
이번엔 진짜 '대전충남특별시' 나오나…행정통합 기대감 '솔솔'treeworld15:24019
대전 유성구 관평동서 땅꺼짐…소방차 앞바퀴 빠져treeworld15:19023
카카오·네이버·삼성까지…잇단 폭파 협박 '비상'ㅇㅅㅎ0412-19036
통일교, 종교 색 지운 행사에 정치인 불러…강연비 등 대가성 조사ㅇㅅㅎ0412-19032
'저속노화' 정희원 피소 연구원 "권력 관계 이용한 성적 폭력"ㅇㅅㅎ0412-19035
장동혁, '친한계' 중징계 권고에 "해당행위자 엄정 조치하고 하나로 뭉쳐 �..yang12012-17042
유엔사, 'DMZ법 반대' 이례적 성명…"출입통제는 고유 권한"yang12012-17044
김병기, ‘쿠팡 대표와 호텔 70만원 식사’ 보도에 “나는 3만8000원 파스타 ..yang12012-17045
조두순 어디 사는지 이제 알 수 없다…'신상 정보 공개' 만료ㅇㅅㅎ0412-16050
치매 엄마 광주서 택시 태워 유기한 딸ㅇㅅㅎ0412-16052
김건희특검, 윤석열 측 요청으로 17일 소환 일정 조율 중ㅇㅅㅎ0412-16047
'연 in 대전' 118쌍 커플 탄생 treeworld12-14050
대전시립무용단 춤으로 만나는 '헨젤과 그레텔' treeworld12-14053
대전을 빛낸 10대 뉴스 후보는?treeworld12-14050
미국 국채 금리 과거 추이 vmffotl148812-14057
ETF vmffotl148812-14055
엔비디아 과거 PER vmffotl148812-14055
대전관광공사,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성료treeworld12-13057
책이 전하는 따뜻함...동대전도서관, 연령별 맞춤 북큐레이션 전시treeworld12-13057
대전 서구 23일 송년 뮤지컬 갈라 콘서트treeworld12-13058
지방서 아이 낳고 살라고?…떠나는 이유는 ‘이것’ㅇㅅㅎ0412-12069
배달 인증 후 음식 '슬쩍' CCTV에 덜미…항의하자 되려 '버럭'ㅇㅅㅎ0412-12063
최상목·박성재 등 윤석열 정권 고위급 무더기로 재판에ㅇㅅㅎ0412-12068
李대통령 "내란 극복 대한국민, DJ와 나란히 노벨평화상 자격 충분"yang12012-10063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