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고소당해 억울"…빵 120만원어치 주문 후 '노쇼'한 손님, 알고 보니

ㅇㅅㅎ04
ACE2
출석 : 593일
Exp. 4%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동네 베이커리에서 자녀의 학교와 학원에 돌릴 빵 주문을 문의했다가 '노쇼'로 고소당해 억울하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빵집 측은 "손님이 예약 확정을 했었다"며 "실수가 아닌 고의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카페에는 '노쇼했다며 고소당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이가 그 집 빵을 좋아해서 동네 베이커리에 단체 주문이 되는지 물어봤다"며 그로부터 이틀 뒤 아르바이트 종업원과 주문과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빵을 주문하게 되면 언제쯤 몇 개를 할 것 같고, 시간은 이 정도쯤인데 정확하지는 않다"며 "진행하게 되면 내일 전화드리고 계좌로 미리 입금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제가 집에 와서 다리에 살짝 화상을 입으면서 조금 다치기도 했고,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서 빵을 사서 학교와 학원을 방문하려 했던 계획이 백지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다쳐서 그 빵집에 연락은 못 했다"며 "일주일 뒤 다음에 주문하겠다고 말씀드리려고 (빵집에) 들렸는데 갑자기 저를 보더니 (사장이) 짜증을 내셨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빵집 사장 B씨는 "A씨가 예약했던 날짜에 직원들이 모두 아침부터 나와서 빵을 만들고 포장했는데, 연락이 안 되어서 재료도 날리고 빵도 다 버리게 됐다"고 화내며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직원분이 제 연락처를 잘못 받아적었더라"며 "물론 제가 전화를 안 드린 건 죄송한 부분이지만, 제가 입금한 적도 없었는데 어느 정도일 거라고 말했던 날짜에 그냥 마음대로 빵을 만들어두고는 저 때문에 피해가 생겼다면서 다 제 책임이라고 하시고, 경찰에 고소하셨다니 저는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논란이 불거지자 사장 B씨는 언론을 통해 반박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빵집 종업원은 지난달 23일 A씨와 날짜를 확인하며 단체 주문을 받았다. 주문받은 빵은 쉬폰 120개, 생도넛 140개 등 총 280개로, 가격은 123만8000원어치였다.


사장 B씨는 "단체 주문 가능 여부를 문의한 손님 A씨가 이틀 뒤 직원과 달력까지 확인하면서 예약 일자를 확정했다"고 했다. 당시 A씨는 직원에게 "바빠서 연락 안 될 수도 있는데 빵 픽업하는 날 와서 계산하겠다"고 말한 후, 빵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는 "예약 주문된 거죠?"라고 재차 확인했다고 한다. A씨와는 상반된 주장으로, 확실하게 대량 구매 예약을 한 거라고 생각했기에 빵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직원이 전화번호를 잘못 받아적은 것이라는 A씨의 주장에 대해 사장 B씨는 "010을 제외한 뒷번호 중 7자리가 달랐다"며 "실수가 아닌 고의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님이 '죄송하다'는 문자를 계속 보내고 있다"며 "뒤늦게 사과하는 게 형식적이라고 느껴지고, 정작 변상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고 말했다.

사정변경으로 말미암은 어쩔 수 없는 '노쇼'가 아니라 거짓 전화번호 노출 후 음식을 만들게 하고 나타나지 않았다면 수사기관은 계획적인 행위라고 판단할 여지가 있다.

이러한 행위는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다.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87600
폭염에 24시간 돌아가는 에어컨… 에어컨 화재 4년 새 75% 증가ㅇㅅㅎ0407-17023
경찰 "장윤기 휴대전화서 피해자 사진 발견? 사실 아냐"ㅇㅅㅎ0407-17021
탁구 치다 70대 심정지…옆 코트 있던 비번 경찰이 살렸다ㅇㅅㅎ0407-17024
'삼전닉스 레버리지' 손본다…李대통령 “보완 대책 신속 마련” 지시yang12007-15036
유시민 "李노선 필연적 실패"…친명계 "정부 실패 바라나"yang12007-15035
10월 2일 중수청 출범인데…민주당은 여전히 "숙의 중"yang12007-15039
홈플러스 전 점포 휴업…靑 향해 달려간 노조 지부장, 경찰이 제지ㅇㅅㅎ0407-14072
"왜 보험금 삭감해"…심평원서 '휘발유 난동' 병원장 징역형 집유ㅇㅅㅎ0407-14065
음주 사고 후 운전자 바꿨는데 황당…둘 다 ‘면허취소’ 수치ㅇㅅㅎ0407-14077
대전도시공사, 2026년 상반기 신규직원 임용식 개최treeworld07-12082
대전교육감 인수위 '교권보호·AI 교육' 등 공약 이행계획 제시treeworld07-12072
대전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충전 완료된 전기차 불treeworld07-12076
대전 유성구, 마을공동체 협력망 넓히는 네트워크 데이 개최treeworld07-11087
대전 중구, 공공생리대 시범사업 ‘모두의생리대’ 가동treeworld07-11084
230㎜ 퍼부은 대전·충남…산사태·터널붕괴·홍수 위험에 주민 대피(종합)treeworld07-11085
‘통일교 금품 수수’ 전성배 징역 5년·윤영호 1년6개월형 확정ㅇㅅㅎ0407-10080
신변 비관 50대 女…식당서 음식에 화학물질 섞어 남편 독살ㅇㅅㅎ0407-10086
윤석열은 헛웃음, 김계리는 욕설…대법 선고 확정순간 반응보니ㅇㅅㅎ0407-10084
"임금 일부 지역화폐로 지급"…與박민규, 근로기준법 개정안 발의yang12007-080107
국민의힘, 사관학교 통합 논란에... "혼란 자초한 안규백 장관 물러나야"yang12007-08091
한동훈 "'조작 기소' 외치던 與, 경찰 '진짜 조작'엔 침묵"yang12007-08092
초등생이 훔친 오토바이 몰다가 ‘꽈당’…누리꾼들 “촉법이 문제네” �..ㅇㅅㅎ0407-07097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수년째 표류…구청 방관 속 또 혐오 집회ㅇㅅㅎ0407-070100
스토킹 신고·접근금지 명령에도 또 숨진 여성, 무엇을 바꿔야 하나ㅇㅅㅎ0407-07098
대전 널리 알린 '꿈돌이라면', 민선 9기서도 이어지나treeworld07-05097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