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제발 응급환자 좀 받아줘요”…수술 연기에 병원 떠도는 환자들 ‘수두룩’

ㅇㅅㅎ04
LEVEL21
출석 : 39일
Exp. 33%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시작한 지 닷새째인 24일 의료공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료대란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상급종합병원은 이날도 전공의들 부재 속에 오전부터 분주했다. 더욱이 응급실은 환자를 실어 옮기는 119구급대원들과 직접 병원을 찾은 환자들까지 겹쳐 혼란이 가중됐다.

의료공백으로 각 병원은 중증·응급 환자를 먼저 수술하는 등 시급하지 않은 일부 수술 일정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도 중증도를 고려해 환자를 받는 실정이며 경증인 환자는 1·2차 병원을 이용하도록 안내 중이다.

2차 병원들은 평소 받는 환자에 전국 각지에서 온 환자들까지 처리하느라 더 바쁜 상황. 경남 창원시 창원한마음병원도 도내 4개 상급종합병원(창원경상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에서 내원한 환자들을 받아내느라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경증환자부터 상급종합병원 대기가 길어 찾아오는 중증 환자까지 전체적으로 환자 유형과 인원이 급증했다. 반대로 이곳에서 시술 등을 받은 후 더 고도의 치료가 필요한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제때 전원시키지 못해 이래저래 업무만 늘어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은 며칠째 과부하 상태”라면서 “지역 보건소나 119 소방대원은 물론 부산과 서울 등의 병원에서도 환자를 받아 달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이 있기 전에는 2주정도만 돼도 환자를 인근 상급종합병원에 보낼 수 있었으나 지금은 4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곳도 있다”고 했다.

특히, 전공의들의 사직 행렬에 인턴들도 힘을 보태기로 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제주에서는 제주대병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던 인턴 22명 중 19명이 임용 포기각서를 제출했다.

임용 포기 각서 제출자는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지난 20일 7명에서 크게 늘었다. 이 병원은 전공의 95명 중 전공의 73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무단 결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단국대병원에서는 3월 임용 예정인 신규 인턴 32명 전원과 36명 중 32명이 각각 임용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충남대병원과 전북대병원도 각각 60명과 57명의 신입 인턴이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다. 건양대병원 30명도 임용을 포기, 당초 계획됐던 임용식과 오리엔테이션이 취소됐다.

한 의료인은 “전문의나 전임의(펠로)들은 이미 업무가 가중돼 몸이 지칠 수밖에 없고, 아직 사직하지 않은 전공의들도 동료들 뜻에 동참해 추가 이탈할 수 있어 향후 의료공백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email protected])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6268
허가도 없이 “돌아가세요”… 드라마·영화 ‘도둑촬영’ 기승ㅇㅅㅎ0404:2607
의협 “의료붕괴 일주일 남아” 정부 “떠나는 교수 많지 않을것”ㅇㅅㅎ0404:2607
강남 한복판서 20대 女BJ 납치..4일만에 붙잡힌 범인의 정체 '경악'ㅇㅅㅎ0404:2507
“내가 배달시킨 걸로 X먹고 살잖아”… 벤츠男, 라이더에 폭언ㅇㅅㅎ0404-18010
여친 성폭행 막다가 ‘11살 지능’ 장애…범인은 “평생 죄인”ㅇㅅㅎ0404-18012
간호대 1천명 증원…"의대 증원과 맞물려 자연계 입시 변수"ㅇㅅㅎ0404-18011
의대 교수들 "의료계 단일안, 처음부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yang12004-17010
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안정 자금 13조 풀자... 이건 포퓰리즘 아냐”yang12004-17012
與 원로들 쓴소리…"대통령 불통에 심판, 尹 확실히 바뀌어야"yang12004-17010
소방관 꿈꾼 대학생·40대 가장, 9명 살리고 영면ㅇㅅㅎ0404-16016
배에 붙은 따개비 제거하다 “어? 이게 뭐지”…코카인 28kg 나왔다ㅇㅅㅎ0404-16014
“‘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데려와야” vs “데려와 전시하는 건 동물 학대”ㅇㅅㅎ0404-16019
의대 교수는 “착취 관리자”…박단 올린 게시물에 의료계 ‘시끌’tjsgh347104-14018
박보람 사망에…30대 유튜버 “가슴에 총 맞은 느낌” 무슨 일tjsgh347104-14018
'의대증원' 대치 장기전…비상진료 강화 vs 갈등 봉합 후 대응tjsgh347104-14018
2023년도 지니계수 vmffotl148804-14020
1인당 국민소득 전망 vmffotl148804-14017
2024년도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vmffotl148804-14017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파기환송심 무죄… 法 “문제 표현, 학문적 주장으로 봐야”yang12004-12023
[세월호 10주기] ①"여전히 차가운 봄" 아물지 않은 상흔yang12004-12020
치매 어머니 생각에 눈물 훔친 오세훈…“가족들 마음고생 잘 알아”yang12004-12020
‘국민의 힘 참패’에 의사들 반응은?…“14만 의사 분노한 결과”ㅇㅅㅎ0404-10036
호텔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여성 2명 실종신고 접수ㅇㅅㅎ0404-10034
"푸바오, 서울대공원서 보게 해달라"…서울시, 민원에 어떤 답 내놓을까ㅇㅅㅎ0404-10034
무단으로 부지 사용한 유치원…法 “점유 인정 행위 맞아…변상금 내야”yang12004-09020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