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제발 응급환자 좀 받아줘요”…수술 연기에 병원 떠도는 환자들 ‘수두룩’

ㅇㅅㅎ04
BEST7
출석 : 460일
Exp. 55%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시작한 지 닷새째인 24일 의료공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료대란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상급종합병원은 이날도 전공의들 부재 속에 오전부터 분주했다. 더욱이 응급실은 환자를 실어 옮기는 119구급대원들과 직접 병원을 찾은 환자들까지 겹쳐 혼란이 가중됐다.

의료공백으로 각 병원은 중증·응급 환자를 먼저 수술하는 등 시급하지 않은 일부 수술 일정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도 중증도를 고려해 환자를 받는 실정이며 경증인 환자는 1·2차 병원을 이용하도록 안내 중이다.

2차 병원들은 평소 받는 환자에 전국 각지에서 온 환자들까지 처리하느라 더 바쁜 상황. 경남 창원시 창원한마음병원도 도내 4개 상급종합병원(창원경상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에서 내원한 환자들을 받아내느라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경증환자부터 상급종합병원 대기가 길어 찾아오는 중증 환자까지 전체적으로 환자 유형과 인원이 급증했다. 반대로 이곳에서 시술 등을 받은 후 더 고도의 치료가 필요한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제때 전원시키지 못해 이래저래 업무만 늘어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은 며칠째 과부하 상태”라면서 “지역 보건소나 119 소방대원은 물론 부산과 서울 등의 병원에서도 환자를 받아 달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이 있기 전에는 2주정도만 돼도 환자를 인근 상급종합병원에 보낼 수 있었으나 지금은 4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곳도 있다”고 했다.

특히, 전공의들의 사직 행렬에 인턴들도 힘을 보태기로 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제주에서는 제주대병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던 인턴 22명 중 19명이 임용 포기각서를 제출했다.

임용 포기 각서 제출자는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지난 20일 7명에서 크게 늘었다. 이 병원은 전공의 95명 중 전공의 73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무단 결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단국대병원에서는 3월 임용 예정인 신규 인턴 32명 전원과 36명 중 32명이 각각 임용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충남대병원과 전북대병원도 각각 60명과 57명의 신입 인턴이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다. 건양대병원 30명도 임용을 포기, 당초 계획됐던 임용식과 오리엔테이션이 취소됐다.

한 의료인은 “전문의나 전임의(펠로)들은 이미 업무가 가중돼 몸이 지칠 수밖에 없고, 아직 사직하지 않은 전공의들도 동료들 뜻에 동참해 추가 이탈할 수 있어 향후 의료공백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email protected])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7045
비상금만 남았다…‘현금 없는 사회’ 가속화ㅇㅅㅎ0401-06018
삼성·카카오 ‘폭파 협박’ 용의자 또 10대? 경찰 추적 중ㅇㅅㅎ0401-06016
경찰, 김건희 특검 114건 인수… 수사팀 40명 투입ㅇㅅㅎ0401-06018
HOME 지역소식 우리동네소식대전장학회,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treeworld01-04033
대전 해맞이 행사treeworld01-04031
대전·충남 통합시 명칭 논란…“대충시·충대시 어감 좋지 않아”treeworld01-04031
과거 미 일 무역 관세 합의 vmffotl148801-04026
비농업 실업자지수 vmffotl148801-04028
과거 방미 주요 일정 정리 vmffotl148801-04025
‘종각역 추돌 사고’ 70대 택시 기사 긴급체포…모르핀 양성treeworld01-03029
이혜훈, ‘영종도 2천평 땅 투기’ 의혹도 나와…“공항 개발로 3배 차익�..treeworld01-03031
文 땐 '혼밥' '팔 치기'... 이번에도 中國이 홀대할까 걱정 안 해도 되나treeworld01-03028
'행정수도 완성' '대전교도소 이전' 등… 새해 충청 역점과제 '해결 원년' �..ㅇㅅㅎ0401-02038
진천서 전 연인 흉기로 위협해 3천만 원 빼앗은 20대 외국인 체포ㅇㅅㅎ0401-02041
혼자 사는 노인, ‘월 소득인정액 247만원’ 이하면 기초연금 수급ㅇㅅㅎ0401-02036
'운전 중 기절' 버스정류장 돌진한 40대…3명 사상에도 '무죄'ㅇㅅㅎ0412-30057
나라를 망쳤다…특검 “김건희, 대통령 배우자 넘어 사실상 권력 중심”ㅇㅅㅎ0412-30048
50일 남았는데…서울서 팔린 로또 1등·2등 주인 나란히 안 나타나ㅇㅅㅎ0412-30053
[오늘의 날씨] 대전·충남(28일, 일)…오후까지 비 또는 눈treeworld12-28067
신메뉴 내고, IP 협업하고…크리스마스 버거treeworld12-28060
대전경찰,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압수 요건 확대treeworld12-28059
대전 판암동 아파트 화재…형제 2명 숨져(종합)treeworld12-27059
대전시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발간treeworld12-27065
대전시민이 뽑은 2025 대전시정 최고의 뉴스 ‘대전 0시 축제’ 선정treeworld12-27060
SVB 파산 vmffotl148812-27059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