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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컴퓨터 사면 ‘인텔 논란’ 알아야...“100% 고장 확률“

yang120
ACE3
출석 : 64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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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13·14세대 CPU가) 고장 날 확률은 거의 100%다. 고장 나는 게 시간 문제라는 얘기다.”

미국의 한 게임 제작자 매튜 캐설즈가 지난 7월 올린 글이다. 캐설즈의 회사는 공룡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드는 중인데, 인텔 중앙처리장치(CPU)가 계속 고장 나 경쟁사 에이엠디(AMD) 제품으로 전부 교체했다는 것이다. 캐설즈만의 얘기가 아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제 인텔 사는 건 호구 인증”이라거나 “나중에 중고 구매도 하면 안 되겠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앙처리장치 ‘절대 강자’로 수십 년을 군림해온 인텔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인텔 중앙처리장치가 들어간 컴퓨터는 이제 사면 안 되는 걸까. 새 컴퓨터를 사는 소비자가 인텔 논란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을 1일 짚어봤다.
인텔의 13·14세대 ‘코어 시리즈’를 둘러싼 논란은 올해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출시된 신작 ‘철권 8’ 이용자들 사이에서 게임이 갑자기 강제 종료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자, 인텔 중앙처리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에도 종종 있던 고장 사례가 고사양 게임의 무료 체험판 출시를 계기로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논란이 일파만파 퍼진 것이다.

의혹은 점차 기정사실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일단 내로라하는 컴퓨터 부품 회사들이 인텔을 직간접적으로 저격하고 나섰다. 인텔의 중앙처리장치와 ‘찰떡궁합’으로 유명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엔비디아가 대표적이다. 엔비디아는 누리집에서 “안정성 문제를 겪고 있는 인텔 13·14세대 중앙처리장치 이용자”라고 언급했다. 이에 인텔도 지난 4월께 언론에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개월 뒤 인텔이 밝힌 문제의 주원인은 이랬다. 중앙처리장치의 작동 방식을 제어하는 ‘마이크로코드’상의 오류로 너무 높은 전압이 공급됐고, 이로 인해 중앙처리장치가 손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초점은 이 손상이 비가역적이라는 데 있다. 한번 성능이 저하되거나 아예 고장이 나면 제품을 교체하는 것 말고는 복구할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 이밖에 2022년께 인텔의 반도체 산화 공정에서 발생했던 문제 등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는 요소로 지목됐다.

② 어떤 제품이 문제가 됐나

인텔은 기본 전력이 65W 이상인 13·14세대 데스크탑용 코어 시리즈는 모두 전압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13·14세대는 각각 2022년과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최신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고사양 제품에서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어 시리즈는 같은 세대 안에서도 사양에 따라 i3~i9로 세분되는데, 성능이 좋은 i7와 i9에서 주로 문제가 나타났다. 보통 고사양 게임을 즐기거나 영상 편집, 프로그램 개발 등의 작업을 하는 고객이 사는 제품이다.

③ 인텔은 어떻게 대응했나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논란이 된 건 인텔의 대응 방식이다. 일단 논란이 최소 수개월 지속한 뒤인 7월22일에야 공식 조사 결과와 대응책를 발표했는데, 이마저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텔이 내놓은 펌웨어 업데이트라는 해결책으로는 이미 손상된 제품을 복구할 수 없는 탓이다. 이후 인텔은 8월9일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면서 새 전압 문제를 발견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장 가능성이 남아 있는 제품을 당분간 써야 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인텔은 리콜은 물론 판매 일시 중단 조처도 진행하지 않았다. 제품 교환 요청을 거부당한 경우 고객센터로 연락하라고 한 게 전부다. 소비자 사이에서는 적자 행진으로 구조조정에 직면한 인텔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려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마저 나왔다. 인텔은 소비자 불만이 계속되자 8월2일에야 언론을 통해 “65W 이상인 13·14세대 제품의 보증기간을 2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④ 소비자가 알아야 할 것은

일단 이번 사태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제품 고장의 원인으로 마이크로코드 오류뿐 아니라 산화 공정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지목됐는데, 산화 공정의 경우 문제 되는 제품이 판매됐을 수 있다고 인텔도 인정하고 있다. 이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를 받아도 성능이 저하되거나 고장이 날 수 있다.

결함 가능성이 있는 제품의 범위도 아직 불명확하다. 인텔은 이번에 제기된 문제가 데스크탑용 제품에 국한되는지에 대해서도 답을 피하고 있다. 대신 노트북용 중앙처리장치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을 뿐이다. 일부 언론은 노트북용 13·14세대 제품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논란의 대상에 한 번이라도 오른 적 있는 인텔 제품을 사기 전에는 충분히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셈이다.

이미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때 진행하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 교환을 받는 게 좋다. 인텔은 언론을 통해 “영향을 받은 모든 고객에게 교환 서비스(RMA)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다만 교환 여부를 결정하는 구체적 기준은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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