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6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AI 혁명을 완성하려면 6G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화는 파괴적이다. 그는 당장 “우리는 더 이상 컴퓨터를 배우지 않는다. 이제는 컴퓨터가 인간을 이해한다”면서 "말하고, 보고, 듣는 인간의 감각을 AI가 이해하는 시대가 도래했고 이러한 변화는 운영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 구조, 나아가 모바일 생태계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몬 CEO는 나아가 “AI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컴퓨팅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기술”이라며 “이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지탱할 네트워크 역시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네트워크로는 AI 에이전트가 상시 작동하는 환경을 감당하기 어렵기에 본원적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아몬 CEO가 2026년을 ‘에이전트의 해(Year of Agents)’로 규정한 이유다. 그는 “우리는 스마트폰 중심·앱 중심 생태계에서 에이전트 중심 생태계로 이동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응답하는 존재가 아니라 관찰하고 해석하며 스스로 행동하는 존재며 앞으로는 사용자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상황을 이해하며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수행하는 ‘행동형 AI’가 보편화될 것"이라 말했다.출처 : ER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