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민주노총 조합원 수가 전년 대비 8000여 명 줄고, 한국노총은 4만20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은 앞서 지난 2020년 한국노총에 제1노총 자리를 내줬는데, 이후 조합원 수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다만, 내년 3월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이 같은 상황에 반전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으로 하청 노조와 원청 업체의 교섭이 가능해지는 만큼, 작은 사업장들에서도 노조가 생겨나면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가입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하청 업체 노조는 교섭 단위 구성뿐 아니라 원청 업체와의 교섭 대응 전략 수립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교섭력 강화를 위해 양대 노총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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