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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4시간 조사' 유재은 이르면 월요일 또 부른다…'몸통 수사'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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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르면 29일 핵심 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파악됐습니다.


공수처에 따르면 유 법무관리관을 상대로 조사할 내용이 많아 한 번 더 불러 조사하기로 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공수처는 유 법무관리관을 어제(26일) 불러 14시간가량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지난 1월 압수수색 이후 첫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었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더 이상 드릴 말씀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유 법무관리관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의 모든 과정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입니다.

지난해 7월 31일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빼라'고 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또, 경찰이 넘어간 사건 기록을 다시 가져오는 과정에 해병대와 대통령실, 그리고 경찰 관계자 등과 잇따라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공수처는 통화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누구의 지시로 협의에 직접 개입했는지 등을 캐물었습니다.

공수처는 유 법무관리관이 대체로 진술을 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이와 함께 수사기록을 재검토한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와도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두 사람이 대한 조사가 끝나면 내용을 검토한 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등 핵심 피의자들도 곧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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