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의대 교수는 “착취 관리자”…박단 올린 게시물에 의료계 ‘시끌’

tjsgh3471
LEVEL35
출석 : 74일
Exp. 29%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제7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대 교수들을 겨냥해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이라고 비판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언이 구설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의료계 내부 분열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1만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본문 내용을 옮겨 적었다.

그는 이어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제의 당사자인 병원들은 의-정 갈등의 무고한 피해자 행세를 하며 그 부담을 다른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며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은 2028년까지 수도권 인근에 경쟁적으로 분원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전공의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기이한 인력 구조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했다.

또 “이런 상황에 이르도록 의료 체계의 상업화, 시장화를 방치해 온 국가의 책임이 지대하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이 게재한 글은 링크를 공유한 기사의 본 중 일부를 그대로 옮겨적은 것이다. 인용부호나 다른 설명 등은 적지 않았다.

박 위원장의 SNS 글이 올라온 뒤 의대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에서는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오늘 하루종일 박 위원장이 올린 포스팅 때문에 시끄러웠다”며 “‘수련병원들이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는 대목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의대증원을 포함한 필정패(필수의료정책 패키지)의 부당함과 전공의들에게 가해지는 정부로부터의 폭력에 교수들도 더 이상 참지 않고 저항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사직서의 발효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박단 위원장의 포스팅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접 쓴 글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 문단을 복사해 넣은 것은 그 부분과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이 워딩의 부적절하다는 주장과 교수들을 비롯한 일부 의사들이 분노하거나 불쾌해하는 것에 대해 저도 동의한다”고 적었다.

강홍제 원광대 교수 비대위원장 역시 “자기지지 세력에 기관총을 난사하는 것은 윤 대통령만이 아니었다. 실망이다”며 “사제지간이 아닌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라면 더이상 전공의를 교수들이 지지할 필요가 없다”고 적었다.

박 의원장의 SNS 게시물과 그에 대한 비판은 이미 여러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의사들 사이에서 갈등이 더 확대됐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의료계에 통일된 목소리를 요구하고 있으나, 의료계는 온건파와 강경파 등으로 갈리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의협회장, 또 박 위원장과 차기 의협회장 간 비판이 오가는 등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6302
“시간당 1만원 이모님이 날 살렸네”…정부 인증도 받아 부모들 ‘엄지척’ㅇㅅㅎ0423:4705
강형욱 갑질 의혹 노동부 움직인다 “직권조사 검토, 자료 요구”ㅇㅅㅎ0423:4705
"만취는 아니"라더니…김호중, CCTV 보니 '비틀대며 차 탑승'ㅇㅅㅎ0423:4605
김진표 "개헌·선거제도 결실 못 봐 아쉬워‥22대 국회서 성과 내야"yang12005-2209
'직구 논란'에 당정대 정책협의회 신설…매주 1회 정례화yang12005-22010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여야 격렬 대치yang12005-22010
"환자는 두렵다…의정갈등 양보해달라" 호소한 폐암환우회장 별세ㅇㅅㅎ0405-20012
버닝썬 '승리·정준영' 경찰 유착…故 구하라가 밝혔다ㅇㅅㅎ0405-20011
‘음주는 했지만 공연은 하겠다’는 김호중…‘출국금지’ㅇㅅㅎ0405-20011
“머리띠 부러뜨려 죄송해요”…무인사진관 아이 90도 꾸벅tidskfknara05-18014
목줄 없는 개, 일가족 습격… 신고했더니 “증거 있냐”tidskfknara05-18015
동해로 미사일 쏜 북 “유도체계 개발 위한 시험사격”tidskfknara05-18016
이번엔 배달기사, 현금 600만원 든 지갑 주워 그대로 돌려줬다ㅇㅅㅎ0405-17018
아내가 동료와 바람나자 상간남 차에 '위치추적기' 단 남편 그 후ㅇㅅㅎ0405-17020
‘의대 증원 갈등’…법원, 정부 손 들어주면서 대학들, 증원 학칙개정 속도↑ㅇㅅㅎ0405-17018
강원도, 지역특색 살린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tidskfknara05-15019
尹 “개혁은 적 만드는 일… 기득권 빼앗기는 쪽서 정권 퇴진운동”tidskfknara05-15019
민주 "尹 대통령, 부처님 가르침 되새겨 반목·갈등 정치 탈피하길"tidskfknara05-15059
'가습기만큼 고요한' 비행체…내년 말 서울 상공에 뜬다yang12005-14020
과수화상병 올 첫 발생, 올해도 金사과 될라 ‘방역 비상’yang12005-14020
안철수 “尹, ‘채상병 특검법’ 그냥 받는 게 정정당당”yang12005-14021
의료계 증원 갈등에도… 입시설명회 1000여명 몰려ㅇㅅㅎ0405-13022
태국 저수지 드럼통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시신 발견ㅇㅅㅎ0405-13089
[단독]법원, 26억장 분량 정보 北에 털려… 내용 파악된건 0.5%뿐ㅇㅅㅎ0405-13084
대낮에 부산 법원 앞에서 흉기로 유튜버 살해한 50대 구속…"도망 우려"tjsgh347105-11019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