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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사망에…30대 유튜버 “가슴에 총 맞은 느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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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35
출석 : 7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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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만 6000명을 보유한 유튜버 ‘이모니’는 급성 심근경색을 겪은 뒤 혈전으로 인한 괴사가 발생해 한쪽 다리를 절단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죽다 살아났다는 게 이런 거구나… 93년생 급성심근경색이 왔던 당시 상황과 내가 느꼈던 통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언급했다.

이모니는 “일 끝나고 저녁에 집에 와서 저녁밥을 먹고 강아지 산책을 하려고 처음에는 막 고민을 했다”면서 “날씨가 춥기도 하고 나가기도 귀찮기도 해서 고민하다가 이왕 할 거면 빨리하자 싶어서 강아지 목줄 채우고 버릴 재활용 쓰레기봉투를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가슴이 여기가 엄청 빡세게 맞은 것처럼, 표현을 하자면 총을 가슴에 맞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며 “도저히 안 되겠더라. 어떻게든 여기서 나가야겠다 싶었다. 왜냐하면 지하 주차장이고 사람이 없었고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더라. 출차할 때 나가는 입구 거기 오르막길을 거의 기어가다시피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슴은 아프지 몸에 힘은 없지 그래서 경비실 앞에 누웠다. 제가 쓰러지니까 강아지가 좀 이상했는지 막 짖고 막 난리가 났다. 마침 그때 지나가던 여성분 두 분이 저를 발견하고 ‘신고해 드릴까요’ 했다”고 말했다.

당시 느낀 몸 상태에 대해 이모니는 “가슴이 어떤 느낌이었냐면 총 맞은 느낌이다. 심장 쪽이 싸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식은땀이 막 나기 시작하고 그냥 여기 가슴에 뭔가가 이렇게 계속 짓누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총 맞은 것 같은 느낌 짓누르는 듯한 느낌 싸해지는 느낌 이게 세 가지가 점점 동시에 세게 막 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숨이 차면서 목 안에서 거품이 그냥 나오더라. 상체만 들어 올려서 거품 뱉어냈다”고 덧붙였다.

병원에 실려 간 후 의식을 잃은 이모니는 이틀 뒤 의식을 되찾았다. 이모니의 병명은 급성 심근경색이었다. 그러나 이후 왼쪽 다리가 저리더니 종아리부터 발목까지 색이 파랗게 변했다. 혈전이 차고 있었던 것. 이후 두 차례 수술했지만 이미 다리는 완전히 썩은 상태였다.

무릎 7cm 밑으로 다리를 절단한 그는 3일 만에 혈전이 재발했고 무릎까지 절단해서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모니는 “‘저도 제가 아마 밖에 나오지 않았다면 잘못됐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재활 받으며 이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식은땀이 나고 몸에 힘이 없다’ 이런 느낌만 들어도 바로 119에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쯤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부검 등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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