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내부에서는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전환교육(리스킬링)도 최근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 MX사업부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1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도 약 1조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에서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세부 실적은 이달 말 실적설명회(IR)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사들은 공통적으로 메모리 가격 급등이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AI 서버용 D램과 낸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고, 스마트폰 원가 부담도 함께 커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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