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의 파고에도 플래그십(최고급)과 보급형 스마트폰의 최적의 판매 믹스를 앞세워 현지 소비자를 공략한 결과로 분석된다.
2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34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다. 이 중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보다 9% 높은 1290만대를 출하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37%로 1위를 나타냈다.
이는 2023년 1·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점유율이다.
업계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검증된 브랜드와 프리미엄 경험, 사후관리(AS) 서비스를 갖춘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옴디아는 중남미 시장 분석에서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AS 등 체감 가치가 시장 경쟁의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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