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은 이제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메시지 확인부터 영상 시청, 금융 업무까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고령층이 빠르게 늘면서 노년층 목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5만6800명으로 2015년(3만8802명) 대비 46.4% 증가했다.
노년층 목 디스크 증가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퇴행성 변화다. 나이가 들수록 경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는 수분 함량이 감소하고 탄력을 잃는다. 이로 인해 완충 기능이 약해지면서 젊을 때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반복된 움직임이나 일상적인 자세만으로도 디스크 탈출이 발생할 수 있는 이유다.
여기에 최근 수년간의 생활환경 변화가 위험을 더 키우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 생활 습관, 운동량 감소와 근력 약화, 골다공증 등 노인성 질환의 동반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시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경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며 퇴행이 진행된 디스크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목 디스크는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초기엔 목과 어깨가 뻐근하거나 스마트폰 사용 후 통증이 반복되는 정도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시기엔 자세 교정과 휴식,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ㅇㅅㅎ04 님의 최근 커뮤니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