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금지를 법제화하기로 했다. 단순 권고 수준이었던 기존 지침에 법적 구속력을 부여해 실질적인 '휴대전화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0일(현지시각) BBC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재키 스미스 영국 기술부 장관은 상원에 출석해 "학교가 휴대전화 금지 지침을 준수하도록 명확한 법적 요건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교육부(DfE)는 이번 조치가 "이미 많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스마트폰 금지 정책에 실질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브리짓 필립슨 교육부 장관도 올해 초 각급 학교에 등교부터 하교까지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부 지침을 준수할 것을 요청해왔다.
정치권도 힘을 실었다. 영국의 야당인 보수당은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로라 트롯 보수당 예비내각 교육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교내 스마트폰 금지는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학업 성취도를 끌어올리는 올바른 조치"라며 정부의 결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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