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기업의 인공지능(AI) PC 도입률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향후 도입 의지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AI PC는 AI 연산 작업을 인터넷 서버(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퓨터다. 일반 PC가 AI 기능을 쓸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외부 서버에 요청을 보내는 것과 달리 AI PC는 내장된 AI 전용 처리 장치(NPU)가 이를 기기 안에서 바로 처리한다. 그 결과 응답 속도가 빠르고 민감한 업무 데이터를 외부 서버에 보내지 않아도 돼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유리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전 직원에게 동일한 수준의 AI 기능을 일관되게 제공하면서도 기기 관리를 체계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의 AI PC 도입률은 낮지만 국내 기업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아태 평균을 넘어섰다. 응답 기업의 33%는 AI PC 도입 지연으로 핵심 인재가 경쟁사로 이탈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운영 비효율성 증가 및 비용 상승(33%), 시장 주도권 상실(32%)을 걱정하는 비율도 아태 평균을 웃돌았다.
이러한 인식은 향후 구매 기준에서도 드러났다. 국내 응답자의 69%가 PC 구매 시 AI 기능을 가장 중요하거나 필수적인 기준으로 꼽았는데 이는 아태 평균(57%)보다 12%p 높은 수준이다. AI PC 도입 파트너 선정 시에는 △보안(64%)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 인증(59%) △총소유비용(53%)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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