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전년보다 13.2%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100만원이 넘는 플래그십폰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크게 뛰며 전체 스마트폰 수요의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주요 브랜드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토대로 4G 중저가 신제품까지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 오픈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한국IDC의 분석이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800달러(약 106만원)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18.7%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소비자 수요의 양극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 프로·프로 맥스'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가 직전 분기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이어 "코로나19 엔데믹 후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나고 고객 경험이 강조되면서 주요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은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경험을 스마트폰에 국한하지 않고 전반적인 디바이스 생태계로 확장, 다양한 디바이스의 판매 진작과 더불어 충성 고객 확보로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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