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 이은주 판사는 3일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선친인 고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이자 양어머니인 김영식 여사가 낸 파양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구체적인 판단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김 여사는 선고 직후 기자회견에서 “저와 구 회장이 어머니와 아들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관계가 정리될 때까지 끝까지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속 소송은 지난 2월 1심 재판부가 구 회장 측 손을 들어주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4일 서울고법에서 항소심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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