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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도 거른다"…미혼남녀가 질색한 '이 습관' 김주환 기자 김주환 기자

ㅇㅅㅎ04
ACE1
출석 : 574일
Exp. 41%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미혼남녀 3명 중 1명은 미래 배우자 조건으로 돈이나 직업 대신 ‘청결 습관’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이후 같은 공간에서 매일 부딪쳐야 하는 만큼 위생 관념과 가사 분담 태도가 실제 혼인 생활의 성패를 가르는 주요 요소로 여겨지는 모습이다.

 

18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최근 미혼남녀 163명을 대상으로 ‘미래 배우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2.5%가 ‘청결 습관’을 1위로 꼽았다.


‘집안일 분담에 대한 태도’는 26.4%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리정돈 습관(16.6%) ▲식사 패턴(12.3%) ▲수면 패턴(9.8%)이 뒤를 이었다. 연애 단계에서는 크게 드러나지 않던 위생이나 가사 분담 태도가 결혼 후에는 극심한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생활 습관의 유사성을 묻는 별도 조사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고스란히 나타났다. 미혼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절반에 육박하는 47.5%가 ‘생활 습관은 비슷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반면 ‘많이 달라도 맞춰갈 수 있다’는 낙관적인 답변은 11.0%에 그쳤다.

성별에 따른 미묘한 시각 차이도 확인됐다. 남성 응답자는 ‘생활 습관의 유사성’을 압도적으로 선호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비슷해야 한다’는 의견과 ‘어느 정도의 차이는 서로 수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조경화 가연 커플매니저는 “결혼 생활에서는 사소한 생활 습관의 차이가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무엇인지 충분히 대화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서로의 이해와 배려, 조율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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