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로 추대된 나경원 의원의 이른바 '추·나 대전'이 본격화됐다. 법사위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을 놓고 신경전에 돌입하면서 정기국회에서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나 의원은 간사 선임을 막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전체회의 직전 추 위원장을 항의 방문했다. 전체회의에서는 간사석이 아닌 가나다순에 따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옆자리에 배석됐다. 나 의원은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여야 합의 정신이 존중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법사위가 역할을 해야 한다. 간사 간 합의를 위해 간사 선임의 건을 올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국민의힘은 전날 기존 간사직을 맡았던 박형수 의원의 사·보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나 의원을 간사로 선임하기 위해 법사위 안건 상정과 표결 절차만 남았다는 얘기다. 곽 의원은 통화에서 "갑자기 안건을 철회하는 것은 간사 선임을 안 해주겠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향후 법사위 보이콧, 추 위원장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증원 문제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국민의힘에서 응답이 없어 제1소위 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yang120 님의 최근 커뮤니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