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시간당 1만원 이모님이 날 살렸네”…정부 인증도 받아 부모들 ‘엄지척’

ㅇㅅㅎ04
BEST8
출석 : 489일
Exp. 49%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40대 워킹맘 강으니 씨는 요즘 흔치 않은 네 아이의 엄마다. 중학교 3학년과 1학년, 초등학교 1학년, 6살 아이를 두고 있다. 강 씨와 남편 모두 일하는 맞벌이 부부다. 둘 다 지방에서 상경해 부모 도움을 받기도 어려운 처지였다. 주변에서 어떻게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지 물어보면 강 씨는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에서 만난 돌보미 선생님 덕분”이라고 답한다. 그는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돌봄사업이라 비싸지 않고 믿을 수 있어 7년전 부터 지금까지 같은 돌보미 선생님이 계속 아이를 봐줬다”고 말했다.


싱글대디 남일현 씨(32)도 아이돌봄서비스의 수혜자다. 남 씨는 “정규직 일자리 전환과 딸아이 육아를 모두 포기할 수 없던 중 아이돌봄서비스를 알게 되고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 후 늘봄학교 같은 기관이 미처 채우지 못하는 틈새 시간에 보육을 제공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가격도 평일 기준 요금이 시간당 1만 163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 저출산 시대에 맞춤형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정부는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가구를 전년(8만5000가구) 대비 29.4%(2만5000가구) 늘어난 11만 가구로 확대했다. 아이돌봄 지원 예산도 지난해 3546억원보다 32.0%(1133억원) 증가한 4679억원으로 늘렸다. 이를 재원으로 정부는 올해부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 가구에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는 이용요금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아이돌보미 인원도 확충할 방침이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보미 선발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보미 인원을 ‘선 교육, 후 채용’ 방식으로 개편했다. 민간 육아도우미도 양성 교육 이수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교육과 인증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아이 맡기는 부모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나 아이돌봄 앱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선 사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포털사이트인 ‘복지로’에서 정부 지원 판정을 받으면 된다.

또 다른 육아·보육 지원 정책으로 공동육아나눔터도 호평을 받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의 아파트나 가족센터, 주민센터 등의 유휴공간을 돌봄공간으로 조성하고, 부모들이 육아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토대로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 옛 선조들의 품앗이와 유사하다. 이런 형태의 사업은 일본에서도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됐다. 도쿄에서 600여㎞ 떨어진 오카야마현 농촌 소도시 나기초 지역은 무료 육아시설인 ‘나기 차일드 홈’을 운영해 2005년 1.41명이던 출산율을 2019년 2.95명까지 끌어올렸다.

공동육아나눔터의 이용도 증가추세다. 연간 이용자 수는 2022년 212만여명에서 작년 262만여명으로 껑충뛰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예산을 작년 104억원에서 올해 118억원으로 증액했다. 공동육아나눔터도 작년보다 40개소 늘어난 435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여가부는 공동육아나눔터 전체 운영을 총괄하며 지방자치단체, 민간과 협력해 시설을 확대하고, 주말·방학기간 이용 시간 연장 등 지역별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공동육아나눔터가 확대되면 부모들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녀와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긴급돌봄 도입 등 돌봄 사각지대의 틈새를 메우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아이돌봄 서비스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7182
“재롱잔치 뒷정리해” 소리치며 5살 학대…보육교사에 벌금형ㅇㅅㅎ0400:58021
“직장서 또라X 폭언, 큰 소리 협박 괴롭힘 아냐”…법원 판단 이유는?ㅇㅅㅎ0400:58020
‘충주맨’ 떠나자 구독자 이탈 러시… ‘충TV’ 운명은?ㅇㅅㅎ0400:54020
설연휴 둘째 날 충청권 귀성길 정체 절정…대전→강릉 5시간30분treeworld02-15030
대전 시민단체 "시민 동의 없는 행정통합 반대"treeworld02-15029
껍데기 법 vs 뒤처진다” 대전충남 통합 격돌treeworld02-15033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 vmffotl148802-15038
과거 아파트 가격 상승률 vmffotl148802-15038
과거 서울 아파트 가격지수 vmffotl148802-15034
대전 중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 포상금 제도 시행treeworld02-14037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졸업기업 한다랩 나스닥 상장treeworld02-14039
대전 '보물산 프로젝트' 공공개발…전망타워·케이블카·모노레일 도입treeworld02-14039
“오랜 병환으로 힘들어해”…치매 노모 7년 간병하다 살해한 아들 결국ㅇㅅㅎ0402-13047
구형 같았던 한덕수 23년·이상민 7년…같은혐의 다른형량 왜?ㅇㅅㅎ0402-13048
법원 “하이브, 255억 지급하라”… 풋옵션 소송 민희진 손 들어줘ㅇㅅㅎ0402-13047
존 볼턴 “김정은, 북미 정상회담 때 미국이 안 속아 놀란 것”ㅇㅅㅎ0402-10065
경남 양산 산불 3시간 만에 주불 진화…대피한 주민 122명 귀가ㅇㅅㅎ0402-10061
“대기업은 안 뽑고 중소기업은 처우가”…청년들이 바라본 조선업 호황ㅇㅅㅎ0402-10070
대전지방세무사회 신용일 회장, KBS 대전 뉴스 출연treeworld02-08071
동대전도서관, 2월 한 달간 북큐레이션 운영treeworld02-08068
계룡산 –16.5도, 예산 -14.9도…대전·충남 아침 -10도 안팎 강추위treeworld02-08072
정치 장슬기기자 이미지 장슬기 민주당 "'50억 클럽' 곽상도 무죄, 사법정의..treeworld02-07068
反합당파 與 강득구 "정청래 지지자, 문자 폭탄 2만 개…야만·폭력"treeworld02-07075
이 대통령 “대한상의가 이런 짓을···엄정하게 책임 물을 것”treeworld02-07073
“네 딸 염산테러”…학폭 신고하자 날아든 협박 문ㅇㅅㅎ0402-06076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