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尹 “개혁은 적 만드는 일… 기득권 빼앗기는 쪽서 정권 퇴진운동”

tidskfknara
LEVEL43
출석 : 110일
Exp. 31%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노동·연금·의료 4대 개혁과 관련해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같은 세상에서는 적을 많이 만드는 일”이라며 “뭔가를 빼앗기는 쪽에서는 정권퇴진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렇지만 그러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임기 동안 반드시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 그냥은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개혁 완수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 종사자, 마루·비계(산업현장 임시 시설물) 노동자 등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25차 민생토론회를 한 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건 4·10 총선 전인 지난 3월 26일 이후 49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개혁을 하게 되면 결국은 많은 국민에게 이롭지만 또 누군가는 어떤 기득권을 빼앗긴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움을 누리게 되는 사람들은 조금씩 나아지니까 별로 인식을 못한다”며 “개혁을 해나간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고 토로했다.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반발하며 ‘총선 심판’을 언급한 데 대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개혁은 근본적으로 우리 국민을 더 안전하게 살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4대 개혁의 취지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교육개혁에 대해서는 “성장과 기회의 사다리를 공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21대 국회에서 합의가 불발된 연금개혁에 대해선 “소득대체율과 연금보험료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정할 것인지, 노후생활의 안전을 위해 하는 것”이라며 “노후생활의 안전이 기대돼야 젊어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현안인 의료개혁에 대해서는 “모든 지역이 공정하게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 역시도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특수형태근로(특고) 종사자 등을 ‘노동 약자’라고 부르며 지원제도 마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약자들의 현실을 외면한다면 제대로 된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며 “노동 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 사회도 노동법원의 설치가 필요한 단계가 됐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요청으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전후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계속 연대하며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6952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출근한 척하기'treeworld15:10013
일본, 중국 주장 일축…"대만 관련 입장 바뀐 적 없다"treeworld15:10015
심각한 중국인 '대변 테러'… 한라산서 포착treeworld15:09014
대전 신탄진서 70대 여성 택시에 치여 병원 이송treeworld11-22022
빵순이 홀리는 전국 최초 '빵택시'…"빵투어 제대로 모십니다!"treeworld11-22025
[11월 3주] 대전·세종·충남 아파트값 하락 전환...서울 19주 만에↓treeworld11-22027
내란 재판, 1월에 최후 변론 사흘... 2월 1심 선고 나올 듯ㅇㅅㅎ0411-21040
3년간 아들 학대해 숨지게 한 40대 엄마, 징역 25년ㅇㅅㅎ0411-21036
압색 앞두고 PC교체, 사랑제일교회 "증거인멸 아니다"ㅇㅅㅎ0411-21040
한-UAE 경제 리더들 "한 손으로는 박수를 칠 수 없다"yang12011-19034
김예지 "국힘, 약자와 동행해야…개인적으론 당 대응 이해 안돼"yang12011-19031
범여권 법사위원, 항소 포기 반발한 검사장 등 18명 고발yang12011-19034
이배용 "김건희가 먼저 100만원대 화장품 선물…금거북이는 답례"ㅇㅅㅎ0411-18038
한국, COP30에서 ‘탈석탄 동맹’ 가입···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두번째ㅇㅅㅎ0411-18038
방어철이라 비싸도 먹었는데…1억5000만원 번 식당 충격 반전ㅇㅅㅎ0411-18038
아시아 최대 규모였는데"…옷 1100만장 전소, 이랜드 물류센터 화마에 잿더..treeworld11-16028
속초 호텔서 투숙객 잇따라 구토·설사 호소…당국, 역학조사(종합)treeworld11-16035
日 충격 평가 "한국 야구 수준 더 떨어졌다, 3할 타자 이래서 많구나" 한일�..treeworld11-16032
금리 비중 vmffotl148811-16042
은행 마진 vmffotl148811-16041
총대출 대비 기업 대출 비중 vmffotl148811-16041
운전자가 직접 단 '페달 블랙박스'에 실수 딱 걸렸다 '부천 시장 돌진' 원인..treeworld11-15055
남한 선거 개입한 북한의 '영웅 1호' 간첩의 실체 [호준석의 역사전쟁]treeworld11-15049
대전 도심 한복판서 10중 추돌 사고...1명 숨지고 15명 다쳐treeworld11-15048
벽간 소음에…중국인 불체자, 고시원 옆방 거주자에 흉기 휘둘러ㅇㅅㅎ0411-14058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