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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어 알바몬도 털렸다…개인정보 2만2천건 유출

tidskfknara
LEVEL43
출석 : 110일
Exp.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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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현대차그룹에 이어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도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2만건 이상 유출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알바몬은 이날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 및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시했다.


알바몬은 "지난달 30일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인 접근과 해킹 시도가 감지됐다"며 "일부 회원들의 임시 저장 이력서 정보가 반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이력서 정보는 총 2만2473건으로 파악됐다.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 일부 사용자는 학력·경력, 자기소개서, 사진까지 누출됐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알바몬은 해킹을 시도한 계정과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차단하는 등 긴급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까지 이번 해킹에 따른 2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알바몬은 밝혔다.

알바몬은 "관계 법령에 따라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속히 자진 신고를 했으며 유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며 "알바몬은 고객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바몬은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마련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취업 사이트를 대상으로 유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메시지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업들의 연이은 개인정보 누출 사고로 보안 문제가 재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 불거진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에 더해 지난달 22일 KS한국고용정보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법인보험대리점(GA) 2곳에서 시스템 해킹 징후가 포착돼 금융보안원이 조사에 돌입했다. 지난 3월엔 현대차그룹 임직원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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