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국민의 힘 참패’에 의사들 반응은?…“14만 의사 분노한 결과”

ㅇㅅㅎ04
BEST7
출석 : 444일
Exp. 4%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지상파 3사의 제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여당이 위성정당 몫까지 합쳐도 100석 안팎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의사 단체는 “일방적인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들은 이같은 입장을 보이며 “정부·여당이 총선 결과를 받아들여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이나 논평을 내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 비대위 대외협력위원장은 “비대위 차원의 공식 논평 여부와 내용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며 “총선 결과는 절차를 무시하고 비민주적으로 의료정책을 밀어붙인 것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고 평했다.

총선 캠페인으로 정부·여당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던 ‘강경파’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인은 총선 전 “이번 총선에서 그동안처럼 여당을 일방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도 했다.

이번 총선 결과를 근거로 의협이 정부에 대한 강경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나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 이번 사태와 관련해 활동해온 교수단체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개표가 끝나고 총회에서 입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해왔던 의료계 인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개별 논평을 올렸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기 위원장을 지낸 분당서울대병원 정진행 교수는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개인 기본권을 침해한 것을 용서하지 않은 국민 심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전공의 집단행동 교사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노환규·주수호 전 의협 회장 등도 SNS를 통해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이 결과는 2월 대통령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한 순간 예상됐던 결과”라며 “자유의 가치를 외면한 보수 여당이 스스로 졌다”고 했다.

주수호 전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는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 그 가족들을 분노하게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김지윤 [email protected]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7005
'연 in 대전' 118쌍 커플 탄생 treeworld12-14033
대전시립무용단 춤으로 만나는 '헨젤과 그레텔' treeworld12-14037
대전을 빛낸 10대 뉴스 후보는?treeworld12-14032
미국 국채 금리 과거 추이 vmffotl148812-14037
ETF vmffotl148812-14034
엔비디아 과거 PER vmffotl148812-14039
대전관광공사,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성료treeworld12-13037
책이 전하는 따뜻함...동대전도서관, 연령별 맞춤 북큐레이션 전시treeworld12-13041
대전 서구 23일 송년 뮤지컬 갈라 콘서트treeworld12-13040
지방서 아이 낳고 살라고?…떠나는 이유는 ‘이것’ㅇㅅㅎ0412-12040
배달 인증 후 음식 '슬쩍' CCTV에 덜미…항의하자 되려 '버럭'ㅇㅅㅎ0412-12039
최상목·박성재 등 윤석열 정권 고위급 무더기로 재판에ㅇㅅㅎ0412-12041
李대통령 "내란 극복 대한국민, DJ와 나란히 노벨평화상 자격 충분"yang12012-10039
국힘, '8대 악법 저지' 천막농성 돌입…"사법파괴·입틀막 저지 총력 투쟁"yang12012-10048
'손배 최대 5배'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과방소위 통과yang12012-10044
특검 “통일교 자금 민주당 지원 의혹, 수사 대상 아니다”ㅇㅅㅎ0412-09055
한밤 운전 중 10m 절벽 추락한 20대…아이폰 자동 신고에 구조ㅇㅅㅎ0412-09057
"부모님 관심 끌고 싶었다" 집에 불지른 '가정 불화' 20대ㅇㅅㅎ0412-09049
대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탄력…설계비 6억 확보treeworld12-07059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강추'…시민 재방문·추천 의향 86.4%treeworld12-07059
대전 7개 기업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treeworld12-07062
[단독] ‘온통대전’, 7월 대전 뉴스의 판을 바꾼다treeworld12-06054
대전뮤지컬협회 창단…"지역 창작 기반 체계적 구축 기대"treeworld12-06054
대전 서구 10대 뉴스 선정…교통·공원 정책 주목treeworld12-06055
잇단 파업 민주노총, 조합원 수도 줄었다ㅇㅅㅎ0412-05065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