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 업계에서 양자내성암호(PQC)를 통해 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만들고 있다.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블록체인이 위험해진다는 일부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이라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정희원 전북대학교 조교수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UDC 2025'에 참석해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블록체인이 공격당한다는 이야기는 알고리즘 중 하나 이상이 공격당하게 된다는 말과 겹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암호화 알고리즘이 진짜 양자 컴퓨터로부터 안전한지, 아니면 안전하지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암호화에서 말하는 안정성에 대해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희원 조교수는 "어떠한 수학적 난제를 기반으로 해서 암호화 설계를 하고 풀 수 없다고 가정한다면 양자 컴퓨터가 이를 풀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며 "즉 이는 기존의 암호화 알고리즘은 모두 공격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기 때문에 양자컴퓨터로 인해 암호화가 불안정해져 안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자 컴퓨터가 등장해 공격이 된다고 한다면 블록체인 내에서는 '사이키'라는 이슈가 발생하게 된다"며 "더 놀라운 점은 일반 컴퓨터로 돌렸을 때 단 10분이면 변독이 된다는 논문 결과도 발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자 컴퓨터가 실제로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양자 컴퓨터에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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