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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며 걷다 ‘목 10kg’ 얹는다…최악의 보행 습관

ㅇㅅㅎ04
BEST10
출석 : 54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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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는 단순히 자신감 있어 보이는 외형을 넘어 전신 건강의 핵심이다.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켜 관절과 근육의 스트레스를 낮출 뿐 아니라, 호흡과 소화 기능까지 개선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도 모르게 걷는 방식이 몸을 망치고 있다면 어떨까?


미국 캘리포니아의 척추 교정 전문가 데이비드 제이콥 박사는 “최악의 보행은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거나, 머리가 몸의 중심선(어깨, 골반, 무릎, 발목)을 벗어나 앞으로 튀어나온 상태로 걷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제이콥 박사에 따르면 머리가 정상 위치보다 앞으로 나올수록 척추가 받는 하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러한 긴장이 지속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며, 결국 만성 통증과 가동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걸을 때 머리가 몸보다 먼저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들거나 어깨가 구부정하게 말리고, 복부가 앞으로 튀어나온 모습이 나타난다면 자세가 무너졌을 가능성이 크다. 의자에 앉을 때 허리가 ‘C자형’으로 굽는 습관 역시 대표적인 신호다.

또 신체적으로는 등 위아래 부위의 통증이 반복되거나 옆구리와 고관절 굴곡근이 쉽게 긴장되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불량이 잦아지는 것도 잘못된 자세와 연관된 증상일 수 있다.

가장 좋은 자세는 정수리 중앙에서 누군가 줄로 몸을 위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귀, 어깨, 골반, 무릎 옆면, 발목이 수직으로 일직선상에 놓인다.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세 교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벽 테스트로 정렬 확인하기

벽을 등지고 서서 뒤꿈치, 엉덩이, 어깨뼈를 벽에 붙인다. 이때 머리 뒷부분이 자연스럽게 벽에 닿지 않는다면 신체 정렬이 무너진 상태다.

2) 목 근육 강화 운동

한 손은 이마에, 다른 손은 뒷머리에 댄다. 머리를 앞뒤로 밀어주되 겉으로 움직임은 거의 없고 목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는 정도로 반복한다.

3) 과장된 ‘예스(Yes)’ 스트레칭

목을 굴리지 말고 천천히 과장된 동작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턱을 가슴 쪽으로 붙였다가 시선이 하늘을 향하도록 천천히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4) 굽은 어깨 펴기 

문틀이나 벽에 팔을 ‘L자’ 모양으로 대고 고정한 뒤 몸을 반대 방향으로 서서히 돌려 가슴 근육이 펴지는 것을 느낀다. 이후 밴드를 활용해 등 근육을 강화하면 어깨가 말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5) 미주신경 리셋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유지했다가 정면으로 돌아온 뒤, 반대쪽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한다. 이후 고개는 고정한 채 눈동자만 움직여 좌우를 최대한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 이는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목의 가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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