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가 ‘1인 가구 안전 돌봄 서비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안녕, 은빛SOL메이트'란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하면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올해 9월 처음으로 시작해 중장년과 자립 준비 청년 1인 가구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참여 대상을 청년과 외국인 주민도 포함해 확대했다.
참여자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깔고 안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 등 비상 연락망으로 알람이 발송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출석 체크, 식사 기록, 걷기, 소통 게시판 등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한 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전환해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고 은평사랑 상품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인 가구 안전 돌봄 서비스는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수시로 가능하다.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1인 가구가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녕, 은빛SOL메이트’ 플랫폼은 은평구와 취약계층 안전 돌봄 솔루션 기업 ㈜밀이 공동 개발했다. 안부 확인과 생활 관리, 참여 보상을 통합한 전국 최초 모델이자 민간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였다고 은평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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