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재 위해 100만달러 연봉도 가능합니다. 나(CEO)보다 연봉 높은 직원도 허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CEO)가 1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쿠퍼티노에서 인재 채용을 위해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조 사장은 컨퍼런스 개최 전에 실리콘밸리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조 CEO는 미국의 인재들이 LG전자로 올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미래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업무의 가능성을 보고, 괜찮은 프로젝트는 내가 (LG전자에)가서 해보겠다는 인재들이 있을 것”이라며 “LG전자는 깔려있는 기기가 많기 때문에 AI를 실물에서 구현하는데 필요”하기때문에 인재들이 LG전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조 CEO는 “만약 인재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원한다면 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나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사람도 허용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력적인 보상과 업무는 물론 좋은 사람을 담는 그릇의 크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경영자들을 모셔서 우리가 하라는대로 시키려고 하면 안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한다”고 말했다.조 CEO는 “고객의 일생과 공간 등을 조합해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한 22개의 스마트홈 패키지를 하반기에 내놓을 것”이라면서 “사람의 각 라이프 스테이지에 맞춰 AI로 도움을 받는 스마트홈”이라고 설명했다.조 CEO는 주가 재평가를 받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조 CEO는 “LG전자도 인공지능(AI)수혜주이고 AI시대가 열리면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면서 “디바이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AI모델이 올라갔을 때 우리가 플랫폼이되면 과금을 할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어마어마한 데이터센터가 생기는데 LG전자가 가지고 있는 미국 칠러(냉각기)가 쓰이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 한 곳과 냉각기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반도체를 만들고 AI데이터센터를 만들어야 AI기업이 아니고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서 주고 받는 것이 있으면 LG전자가 AI수혜주다”고 강조했다.이날 ‘테크 컨퍼런스’에는 조 CEO를 비롯해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김병훈 CTO(부사장), 김원범 CHO(부사장),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부사장) 등 임원들이 대거 출동했다.LG전자는 실리콘밸리 지역을 포함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에 위치한 빅테크 및 스타트업에서 AI 분야로 근무 중인 경력자와 북미지역 유수 대학 박사 연구자 50여 명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