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교통약자 이동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완화에 나섰다.
이용자 상담과 민원 응대가 잦은 현장 특성을 고려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직무스트레스 힐링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이 많은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고,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업무는 책임감이 큰 만큼, 직원들이 스스로의 건강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이용자와의 접점이 많은 현장 직원들의 복지와 보호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은 24시간 운영 체계를 반영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숲트레킹과 편백베개 만들기 등으로,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게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대전교통공사가 2023년부터 대전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4시간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회원 수는 3만1,699명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연간 운행 건수는 약 84만 건에 이른다.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공사는 현장 직원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25년도 정부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직원들은 시민의 일상과 사회참여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이용자에게도 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감정노동 부담을 덜고 서로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교통약자에게 더 나은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treeworld 님의 최근 커뮤니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