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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오세훈, 항소포기하고 한강버스나 한번 타라”

yang120
AC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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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관련 22일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동혁 대표가 주장하는 재선거 꿈을 아이러니컬하게도 오세훈 시장이 이뤄준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날 선고가 나온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꿈은 이루어 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 시장을 향해 “속죄의 길은 항소포기, 벌금 납부하고 한강 버스나 한번 타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 선고하고 2100만원 추징을 명했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겐 벌금 300만원,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씨에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10회(공표 3회·비공표 7회)에 걸쳐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비서실장이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김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다. 오 시장은 최후진술에서 “이 사건은 민주당의,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을 위한 특검법을 토대로 정치에 종속된 검사들에 의해 기소된 것”이라며 “검사님들 떳떳하십니까”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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