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컴퓨팅이 작동하느냐(If)에 대한 논쟁은 끝났다. 이제 남은 질문은 '언제(When)' 얼마나 큰 비용으로(How much)' '어떤 방식으로(Which approach)' 확장할 것인가 뿐이다."
에런슨 교수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현재의 경이로운 하드웨어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미국 대선(2028년) 전에 쇼어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는 결함 허용 양자컴퓨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쓴 글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 말이었지만 핵심은 하드웨어 병목 현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퀀티뉴엄의 98큐빗 이온 트랩 장치 '헬리오스'와 구글의 105큐빗 초전도 칩 '윌로' 등을 언급하며 "게이트 충실도가 99.9%를 넘어서면서 결함 허용 임계치를 통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구글이 최근 무작위 회로 샘플링을 넘어 특정 숫자를 추정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양자 우위를 입증한 사례와 퀀티뉴엄 장치를 이용해 기존 슈퍼컴퓨터로는 수년이 걸릴 '피크(Peak)' 값을 찾아낸 사례를 들며 "양자 우위 입증은 이제 '검증 가능한' 단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논리 큐빗이란 물리적 큐빗 여러 개를 묶어 오류를 수정한 실제 계산에 쓰이는 고품질 큐빗을 말한다. 가르시아 디렉터는 "양자컴퓨터는 더 큰 인공지능(AI)이 아니라 AI와 상호 보완적인 도구"라며 "양자 우위를 실현하기 위해 AMD와 협력해 고성능 컴퓨팅(HPC)과 양자 시스템을 결합하는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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