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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컴퓨터 등 IT 분야 견인
작성일 : 2024-12-01 18:08:20조회 : 52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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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dskfk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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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1.4% 증가하면서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전년보다 30.8% 증가한 125억 달러로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으로 집계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4% 증가한 563억5,000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507억4,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5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14개월 연속 늘어났고 무역수지는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5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컴퓨터 등 정보통신(IT) 분야 수출이 견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전체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도체는 전년보다 30.8% 증가한 125억 달러로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으로 집계됐다.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컴퓨터는 전년보다 122.3% 증가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임금 단체협상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13.6% 감소한 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0.4%), EU(0.9%)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對)중 수출은 113억 달러로 5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대미 수출은 104억 달러로 3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은 507억4,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4% 감소했다. 원유(16.8%) 등 수입 감소로 인해 에너지 수입(10.8%)이 줄어든 영향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세에 힘입어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만큼, 연말까지 1달러라도 더 수출해 경제에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을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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