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법무부도 불법성 논란 의식했다 [김학의 불법출금 논란]

zerotan11
LEVEL90
출석 : 126일
Exp. 93%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내부감찰 하고도 연루직원들 무혐의 처분
“장관직권 출금 검토”… 윗선 압력 토로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019년 3월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출국금지 조치로 태국행 출국이 막히자 공항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당시 출국금지 조치가 불법적이었다는 공익제보가 제기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JTBC 캡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과정의 불법 의혹을 제보한 공익신고서에는 법무부가 위법성을 사전·사후에 알았다는 정황과 증거가 다수 담겨 있다. 법무부는 긴급출국금지 주체와 금지 대상 여부가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음을 알고서 내부 감찰까지 벌였다. 정작 김 전 차관의 출입국 정보를 불법 조회한 직원들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13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김 전 차관이 2019년 3월 출국을 시도하기 이틀 전부터 외국인·출입국정책본부 담당자들의 정보보고를 받았다. 출입국심사과 직원들은 2019년 검찰 수사에서 “(김 전 차관 관련) 사건 관계자들 출국금지 정보 등에 관한 정보보고를 하지 않다가 상급자로부터 약간 질책을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출입국심사과 직원들은 정보보고를 하기 위해 김 전 차관의 출국 여부를 조회했고, 해당 내용은 담당 과장을 거쳐 출입국정책단장, 외국인·출입국정책본부장에게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김 전 차관을 출국금지한 이틀 뒤인 3월25일자 ‘김 전 차관 긴급출국금지 보고’ 내부문건을 통해 긴급출국금지 주체와 김 전 차관의 긴급출국금지 대상 가능성 여부가 향후 법정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분석했다. 법무부는 당시 피의자 신분이 아닌 김 전 차관이 긴급출국금지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출국금지는 필요최소한 범위에서 해야 한다”며 “향후 법리논쟁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지 주체에 대해서는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단독명의로 출국금지가 불가능하다”며 “최초 요청 시 담당검사가 서울동부지검 직무대리로 변경된 점을 고려해 적법한 조치라고 주장해 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출국금지 요청 주체는 ‘수사기관의 장’이 돼야 한다는 점이 타당하다고 부연해 이규원 검사가 서울동부지검 내사 사건번호를 임의로 부여한 것에 대한 문제점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일부 담당자는 검찰 조사에서 “김 전 차관 출국 전 수사기관장 요청 없이 법무부 장관 직권으로 출국금지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진술하며 “출국 시도 전 법무부 장·차관, 출입국정책본부장 선에서 그런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국금지를 둘러싼 윗선 논의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은 ‘출국금지정보 사전유출 의혹 관련 조사 결과’를 통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직원 5명이 출국 관련 기록을 조회한 횟수를 모두 확인하고서도 출국금지정보 유출 사안과 관련해 5명 모두를 ‘혐의없음’ 처분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87418
'애는 집에서 엄마가 봐야?' 처음으로 반대 응답이 더 많아ㅇㅅㅎ0401:44011
헬스 환불 신청했더니 서류에 "XXXX들"…항의하니 해명이ㅇㅅㅎ0401:44014
서울 강남 골목서 여성 '묻지 마 폭행'… 20대 남성 구속ㅇㅅㅎ0401:42014
대전TP, 인니 대학과 연구 인프라 협력 확대treeworld05-17038
대전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폭염 시 신속 대응treeworld05-17039
11만 평 봄꽃으로 물든 전국 최대 인공 수목원treeworld05-17037
대전시장 선거서 때아닌 한화 홈구장 좌석수 논쟁···“3000석 증설할 것”..treeworld05-16039
대전에서 차량이 건물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treeworld05-16038
세종 대전당진고속도로 화물차 전도…60대 찰과상treeworld05-16043
산업부 장관 "삼성전자 파업시 긴급중재 불가피"ㅇㅅㅎ0405-15055
매크로 돌려 야구표 ‘싹쓸이’… 700% 폭리 취한 40대 덜미ㅇㅅㅎ0405-15061
마을 음식에 농약 넣은 60대…"파리 잡으려고 그랬다"ㅇㅅㅎ0405-15062
조국, 유세중 부상…“눈두덩이 붓고 멍들어”yang12005-13075
與,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친명’ 조정식 선출yang12005-13067
장동혁, ‘국민배당금’ 논란에 “李 마음에 안들면 다 가짜뉴스”yang12005-13059
"'윤 어게인' 여성 SNS, 남성이었다" 도대체 AI로 뭘 하고 있나ㅇㅅㅎ0405-12067
압수수색 전 “책잡힐 일 안돼” 전재수 보좌진, 망치로 PC 부수는 등 증거..ㅇㅅㅎ0405-12075
외벌이 4인가구 고유가지원금…건보료 32만원 이하면 받는다ㅇㅅㅎ0405-12070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어버이날 맞아 지역 어르신에 따뜻한 효(孝)나눔 ..treeworld05-10081
허태정 "대전사랑카드 유명무실...'온통대전 2.0' 추진"treeworld05-10076
서울행 KTX, 대전역 근처 고장 정차…승객 900여 명 '불편'treeworld05-10084
트럼프 취임 첫날 관세 부과 국 vmffotl148805-10076
소득세 vmffotl148805-10082
과거 관세 타협 vmffotl148805-10078
[K리그1 프리뷰] 홈 무승-홈 무득점 56일…'포항 무조건 이긴다' 대전, 남다�..treeworld05-09079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