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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 친구 만졌어요" 초등생이 찰칵…피해자만 10명
작성일 : 2025-04-29 01:50:54조회 : 89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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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ㅅㅎ04
- BES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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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도 내 한 초등학교 교장 A씨는 최근 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가을 교장실을 찾은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교장실에 함께 있던 피해 학생의 친구가 휴대전화로 해당 장면을 촬영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당국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학생은 총 10명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A씨에 대한 직위 해제 조치를 취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월12일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에서 파면됐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입장을 내고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존엄이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할 공간"이라며 "모든 학생이 두려움 없이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철저한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 피해 학생들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 현장의 신뢰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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