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감동

“오빠 살려주고 조용히 현장 떠났다”…장례식장서 생명구한 女공무원 ‘감동’

tidskfknara
LEVEL43
출석 : 110일
Exp. 31%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떠나보내다가 갑작스럽게 온몸이 경직되며 숨을 쉬지 못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상주가 한 간호사의 응급조치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이 간호사는 사례를 거절하고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그러나 당사자 측이 올린 감사 글로 뒤늦게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 홈페이지 내 ‘칭찬합니다’ 게시판에는 ‘서울시청 이영옥 간호사님 오빠를 살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5월 26일 이모님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을 방문했는데 상주인 이종사촌 오빠가 슬픔과 충격에 갑자기 쓰러졌다”며 “몸에 경련이 오고 근육이 경직되더니 결국 숨을 쉬지 못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A씨는 119에 신고하고 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하고는 있었지만 오빠의 얼굴과 손이 이미 보라색으로 변할 정도로 급격하게 안좋아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여자분이 ‘간호사’라며 셔츠 단추를 풀고 다리를 세우라고 해주신 후 119상황실과 영상 통화를 통해 오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필요한 조처를 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폐소생술 하던 위치도 제대로 조정해주시고, 꼬집어서 반응도 살펴주시는 등 정말 정신없는 상황에 필요한 세세한 대응 조치들을 차분히 진행해주셨다”고 되짚었다. 그렇게 시간을 버는 동안 119 대원들이 도착했고 오빠는 의식이 돌아와 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호전됐다고 A씨는 말했다.

A씨는 특히 “감사한 마음에 사례라도 하고 싶어 연락처를 여쭸으나 한사코 거절하셨다. 서울시청에 근무하신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여기에라도 감사의 말씀을 올려본다”며 “간호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주인공은 서울시 행정국 공무원이자 간호사인 이영옥 사무관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력개발과 건강팀에 근무하는 이씨는 지난달 26일 가족과 함께 충남 아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가 누군가 내지르는 날카로운 외침을 들었고 옆 호실에서 영정사진 앞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중년 남성을 목격했다.

의식이 없는 남성을 깨우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그의 가슴팍을 세게 압박하는 등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이씨는 회상했다.

이씨는 서울시립병원과 자치구 보건소 등지에서 근무한 30년 경력의 베테랑 간호사다. 올해 1월부터는 시 건강팀으로 자리를 옮겨 시청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씨는 “크게 티는 안 날지언정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자리에 항상 간호사가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같은 일이 일어나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37사단 주훈 원사·박동진 중사, 헌혈증 150장 기부ㅇㅅㅎ0423:31013
폐암 치료받은 홍종덕씨, 인천성모병원에 1억 기부ㅇㅅㅎ0423:28012
가수 서인영, 가평 어려운 이웃에 김치 기부ㅇㅅㅎ0423:27012
‘우영우’ 감동 무대서 다시 만난다yang12010-29020
열창…짙은 감동 선사했다yang12010-29023
전국 가을축제에 케이블TV 총출동…중계·홍보로 감동 나눈다yang12010-29023
라이프 리스트 vmffotl148810-26054
브루클린 vmffotl148810-26055
어느 봄날 vmffotl148810-26053
별, ♥하하 이벤트 비하인드 폭로 “선물해 주고 본인이 감동”yang12010-23071
유재석은 없지만…하하→주우재 ‘놀뭐’ 스핀오프 ‘뭔데뭔데’ 진한 �..yang12010-23062
"9살 남자 원숭이 엄마입니다"…119에 도착한 '감동 선물'yang12010-23052
"생명을 나누자" 육군 53사단 부사관 부부, 헌혈증 67장 기부ㅇㅅㅎ0410-22071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동아제약, 생리대 기부ㅇㅅㅎ0410-22075
교보證, 임직원 탄소저감 캠페인…1000만원 기부ㅇㅅㅎ0410-22076
태백 문곡소도동에 '얼굴 없는 천사'…쌀 280㎏ 기부ㅇㅅㅎ0410-150118
“돈이 없어…탄광서 일했읍니다” 2195만원 기부한 80대 할머니ㅇㅅㅎ0410-150115
"농가 살리고 이웃돕고"…소진공, 로컬푸드 기부ㅇㅅㅎ0410-150103
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이웃돕기 쌀ㅇㅅㅎ0410-120125
유니세프 이석배 위원, 도서 1000권 기부ㅇㅅㅎ0410-120114
고려아연 ‘참여형 기부’ 5000만원 전달ㅇㅅㅎ0410-120115
탑5 vmffotl148810-110107
파바 vmffotl148810-110100
또 하나의 vmffotl148810-110103
삼성전자 DS부문, 화성 복지시설에 친환경 차량 4대 기부ㅇㅅㅎ0410-080119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