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첫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의 후속작 ‘아이폰 에어2’ 사양이 유출됐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유출자 디지털 챗 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이 공개한 내용으로, 후면 48MP 듀얼 카메라와 3,500mAh 배터리, 2나노미터(nm) 공정의 A20 시리즈 칩이 핵심이다. 초대 모델이 얇은 두께를 얻는 대신 포기한 카메라와 배터리를 보완하는 방향이다. 애플은 이 기기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고 모든 내용은 유출 정보다.
디지털 챗 스테이션의 웨이보 게시글에 따르면 아이폰 에어2는 6.55인치 평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쓴다. 해상도는 1.5K+이고 주사율은 120Hz다. LTPO(주사율을 가변 조절하는 저전력 패널 기술)가 적용된다는 설명도 붙었다. 초대 아이폰 에어가 6.5인치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달았던 만큼 화면 크기는 0.05인치 커지는 수준이다. 가젯360(Gadgets360)은 이 화면 크기가 앞선 유출과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다. 초대 모델은 48MP 퓨전 메인 카메라 한 개만 달았다. 에어2는 48MP 메인 카메라에 48MP 초광각 카메라가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91모바일스(91mobiles)는 풍경 사진과 단체 사진에서 더 쓸모 있는 구성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마이모바일인디아(My Mobile India)는 렌즈가 하나뿐이어서 화각을 고르는 데 제약이 있었던 초대 모델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칩은 2나노 공정으로 만든 A20 시리즈로 전해졌다. 초대 에어는 A19 프로 시리즈 칩을 썼다. 가젯360은 에어2가 생체 인증용 페이스 ID를 유지한다고 적었다. 같은 매체는 6.55인치 화면과 A20 시리즈 칩, 3,500mAh 배터리가 모두 유출자의 게시글에 담긴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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