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1 ‘코파일럿+ PC’를 넘어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에이전틱 PC’부터 스마트폰·구글 서비스와의 연결성을 강조한 ‘구글북’까지 스냅드래곤 시리즈 프로세서를 활용해 성능과 이동성의 가치를 극대화한 제품들이 등장했다. 네이티브 리눅스 지원으로 개발자에게는 개발 환경에서 실제 운영 환경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는 기반도 제공한다.
퀄컴은 23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리조트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공개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PC 분야에서는 에이전틱 인터페이스를 내세운 알리바바의 큐원북이나 휴메인의 호라이즌 울트라 AI PC, 구글북 등 색다른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스냅드래곤 서밋 2026’ 데모룸에서는 알리바바의 ‘큐원북(Qwen Book)’이 전시됐다. 큐원북은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중국 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상용화 시점은 2026년 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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