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이하 트라이폴드)’가 미국에서 출시 직후 매진됐다. 너무 비싸 미국 시장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현지 IT 매체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미국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 트라이폴드가 출시되자마자 약 5분 만에 품절됐다.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등 미국 일부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순식간에 물량이 소진됐다.
2899달러(약 425만원)로 한국(359만400원)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새로운 폼팩터(형태)의 스마트폰을 체험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이다.
앞서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트라이폴드가 7차 판매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높은 수요가 확인된 것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트라이폴드 물량은 국내와 비슷한 수천 대 수준으로, 이달 중 미국에서도 재입고될 전망이다.당초 미국에서는 트라이폴드가 고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현지 주요 IT 매체들은 “역대 가장 비싼 스마트폰”이라며 트라이폴드의 실패를 점쳤다.
하지만 실제 시장 반응은 달랐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이라는 차별점이 얼리어답터와 마니아층을 사로잡아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지 IT 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계기로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상당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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