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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스마트폰 효과 '톡톡'
작성일 : 2025-04-29 21:51:41조회 : 7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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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기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매출·영업이익이 증가한 1분기 실적을 받았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와 인공지능(AI) 서버 등 산업 및 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한 것이 호실적을 거둔 배경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7386억원, 영업이익 20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74% 각각 늘었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AI 서버용 등 산업용 및 전장용 MLCC와 AI 가속기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품 시장의 수요 확대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 컴포넌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조2162억원을 기록했다. 전략거래선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IT용 MLCC와 AI 서버,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산업용 및 전장용 MLCC 등 고부가품 중심의 공급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49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AP 및 메모리용 BGA 공급이 늘어났지만, PC 등 일부 응용처의 계절적 수요 약세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이 감소했다.
2분기는 ARM 프로세서용 볼그리드어레이(BGA), AI 가속기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작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신공장 양산 안정화를 통해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FCBGA 매출 성장을 달성할 방침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매출 1조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국내외 거래선에 고화소 제품 및 고화질 폴디드줌 등 IT용 카메라 모듈과 글로벌 EV 거래선향 카메라 모듈 공급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2분기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은 수요 약세가 예상되지만 시장의 카메라 차별화 요구에 맞추어 IT용 슬림 카메라모듈 등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또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전천후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하이브리드 렌즈 신규 양산 등 전장용 제품 사업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출처 : 뉴스웍스(https://www.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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