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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해병대 K2 전차 소요 신속 검증해 연내 사업 착수…유무인 전력모함사업도 조속 추진”

yang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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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업무보고…해병 1·2사단에 K2 전차 80여대 배치될 듯

2030∼31년 국내발사체에 초소형위성 탑재해 발사하는 방안 검토

병무청, 국외 병역회피 방지 위해 병역법 개정 추진해병대에 현대로템의 국산 K2 흑표전차를 배치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유·무인 전력모함’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14일 국방부 외청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해병대 K2 전차 사업은 ‘해병대 준(準)4군 체계’를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연내 사업 착수를 위해 소요 수정과 검증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해병대는 예하 1사단과 2사단이 보유한 K1 계열 전차를 신형 K2 전차로 교체해줄 것을 요구해왔지만, 아직 소요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올해 상반기 중 해병대에 K2 전차를 배치하는 사업의 소요가 결정되면 2∼3년 내 해병 1사단에 K2 전차 40여대가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 해병 2사단에도 K2 전차 40여대가 배치되면 해병대는 총 80여대의 K2 전차를 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청장은 ‘한국형 유·무인 전력모함’ 사업에 대해선 “조속한 사업착수가 가능하도록 소요 수정 등 필요한 사전 조치를 합참 및 소요군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국방부에 보고했다.해군은 유인기 운용 위주의 경항공모함 대신 유·무인 전력을 통합해서 지휘할 수 있는 3만t급 한국형 유·무인 전력모함을 2030년대 후반까지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청장은 대북 정찰·감시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사업에 대해서는 “누리호 등 국내 발사체의 지속적 발사를 통해 활용성을 증대시키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부응하기 위해 방위사업 부문에서의 협력을 모색하면서도, 기술, 일정, 비용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2030∼31년에 국내 발사체에 초소형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청장은 첨단항공엔진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민군 활동도가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다부처 사업으로 기획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다부처 기획에 따른 사업지연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군 위성통신체계-Ⅲ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계획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안보우주개발실무위 개최 등 필요한 사전조치를 국방부와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위성통신체계-Ⅲ은 안정적인 군 위성통신체계 능력 확보를 위해 노후 위성체를 교체하고, 전자기파 공격에 대비한 방호기능을 확보하며, 전송속도가 향상된 지상부 단말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5년까지며, 총사업비는 3조293억원이다. 방사청은 2032년 10월 이전에 정지궤도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날 방사청, 병무청,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국방부 외청 및 산하기관 13곳이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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