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음식 나온지 2분 만에 "빨리 잡쒀!'…속초 식당 논란

ㅇㅅㅎ04
BEST6
출석 : 440일
Exp. 91%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남 여수시의 한 식당이 혼자 방문한 손님에게 불친절한 대응으로 뭇매를 맞은 가운데 이번에는 강원 속초시를 찾은 다른 여성 유튜버도 비슷한 일을 겪은 것이 알려져 논란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술포차'에는 '당일치기로 속초 오징어난전 혼술. 근데 많이 아쉽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버 A씨는 속초시의 대표적인 포장마차촌 '오징어 난전' 거리를 찾았다. 그녀는 바다가 보이는 가게 바깥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A씨는 오징어회 2마리, 오징어통찜 1마리와 소주 1병을 주문했고 곧 음식이 준비되어 나왔다.

하지만 오징어회가 나온 지 9분쯤 지났을 무렵 식당 측은 "이 아가씨야, 여기에서(안쪽에서) 먹으면 안 되겠니?"라면서 말을 걸었다. A씨는 "저 들어올 때 가게에 한 테이블 있었다. 자리도 많은데 왜 그러시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오징어통찜은 주문한 지 약 15분 만에 나왔다. 그런데 식당 측은 오징어통찜이 A씨 식탁에 오른 지 2분 만에 또다시 "아가씨 (음식) 갖고 일로 안으로 들어오면 안 돼?"라며 눈치를 주기 시작했다. A씨는 반복되는 요구에 "저요?"라고 하자 "거기서 잡술래?"라고 묻곤 "빨리 잡숴"라며 재촉했다.


A씨는 "일부러 바닷가 쪽 자리 빈 곳 찾아왔는데 옆으로 가라고 하시니까 당황스럽다. 바깥 자리 앉으려고 여기 온 거다. 딴 데는 바깥 자리가 다 차 있어서. 자리 앉은 지 18분, 메뉴 나온 지 14분. 이게 오래냐"며 황당해했다.

이어 "사실 제가 이런 거 때문에 관광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좋다"며 애써 당혹감을 감췄다.

식당 측은 A씨 외 다른 테이블 손님과도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손님 4명이 오징어 2만원어치에 오징어 라면을 시키자 남는 게 없다며 해당 손님들을 받지 않았는데 이 과정에서 "앞치마 달라, 물티슈 달라 뭐, 종이컵, 젓가락, 고추장, 야채랑"이라며 손님들에 대한 불만을 토했다.


이에 A씨는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친절함을 기대하기에는 너무 관광지인 것 같다"며 "다른 손님에게까지 다 들릴 정도로 크게 얘기하시는 건 못 드시고 나간 분들도, 저에게도 불편한 경험"이라고 털어놨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분이 더럽다. 돈에 환장했나", "저럴 거면 손님 받지를 말던가. 불쾌하다", "아무리 관광지여도 저렇게 심한 곳은 처음 본다", "장사의 기본 마인드가 안 돼 있다", "나도 같은 곳 방문했었는데 주문 누락돼서 한참 기다렸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더라" 등 분노했다.

한편 지난달 여수시는 손님에게 면박을 준 여수 식당이 논란되자 공식 사과와 함께 해당 식당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과태료 50만원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6978
특검 “통일교 자금 민주당 지원 의혹, 수사 대상 아니다”ㅇㅅㅎ0401:08013
한밤 운전 중 10m 절벽 추락한 20대…아이폰 자동 신고에 구조ㅇㅅㅎ0401:03011
"부모님 관심 끌고 싶었다" 집에 불지른 '가정 불화' 20대ㅇㅅㅎ0401:00011
대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탄력…설계비 6억 확보treeworld12-07028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강추'…시민 재방문·추천 의향 86.4%treeworld12-07024
대전 7개 기업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treeworld12-07027
[단독] ‘온통대전’, 7월 대전 뉴스의 판을 바꾼다treeworld12-06031
대전뮤지컬협회 창단…"지역 창작 기반 체계적 구축 기대"treeworld12-06029
대전 서구 10대 뉴스 선정…교통·공원 정책 주목treeworld12-06029
잇단 파업 민주노총, 조합원 수도 줄었다ㅇㅅㅎ0412-05032
방시혁, 결국 '1500억원' 하이브 주식 묶였다…법원 재판 전 동결 결정ㅇㅅㅎ0412-05028
"오늘 운전하라고요?" '재난 첫눈'에도 차 몰아야...배송기사의 눈물ㅇㅅㅎ0412-05031
한동훈 “‘한덕수·한동훈 체제’는 국민 우선한 시도였다···계엄 예방..yang12012-03033
송언석, 계엄 1년 "책임 통감, 국민께 사과"...민주당엔 "내란몰이 중단하라..yang12012-03032
문진석-김남국 인사청탁 문자 논란…대통령실 "엄중 경고"(종합)yang12012-03032
인권위 “민중기 특검팀, 양평 공무원 인권 침해”ㅇㅅㅎ0412-02037
술취해 집 못찾은 30대, 아파트 계단서 춥다고 불피워…‘방화’로 입건ㅇㅅㅎ0412-02038
"현관 비번까지 걱정…" 쿠팡 정보유출 불안감 고조ㅇㅅㅎ0412-02039
홍콩 정부, 화재 참사 비판 여론 틀어막기…진상규명 청원 대학생 연행treeworld11-30041
윤석열 1심 중형 선고해야 내란 극복할 수 있다treeworld11-30046
참여연대 “쿠팡 정보 유출, 중국 출신 직원 의혹은 쿠팡 책임 축소용?”treeworld11-30041
hbm vmffotl148811-30051
soxx vmffotl148811-30049
soxl vmffotl148811-30049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겨울철 방문 민원인에 핫팩 제공treeworld11-29056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