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공수처 결국 ‘빈손 송부’

ㅇㅅㅎ04
ACE4
출석 : 655일
Exp. 10%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23일 서울중앙지검에 다시 보내면서 기소를 요구했다. 검찰에서 사건을 이첩받은 지 36일 만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체포하고 구속했지만, 조사는 한 차례에 그쳤고 윤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법조계에서는 공수처가 “보여주기식 수사에만 매달리고 성과는 내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비상계엄 사태 직후 공수처·검찰·경찰은 경쟁적으로 윤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내란죄는 경찰만 직접 수사가 가능한 범죄였지만, 공수처는 직접 수사 대상인 ‘직권남용’의 관련 범죄로서 내란죄도 수사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검찰도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지만 이번 사태 공범에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관이 포함돼 수사권이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었다. 공수처는 판·검사와 경무관 이상 경찰관에 대해서만 기소권이 있어 윤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수도 없다. 

 

그럼에도 공수처는 공수처법상 이첩요구권을 들어 경찰과 검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윤 대통령 수사를 사실상 독점했다. 이후 윤 대통령에게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고,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 수사권이 없다”며 응하지 않았다. 이에 공수처는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두 차례에 걸쳐 강제수사에 나섰다. 지난 15일 경찰 1100여 명의 지원을 받아 윤 대통령을 체포했고, 18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19일 윤 대통령을 구속했다.


그러나 공수처의 윤 대통령 조사는 지난 15일 10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단 한 차례뿐이었다. 사전 준비 질문지 분량은 약 230쪽이었지만 마치지 못했고, 윤 대통령도 진술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 요구에 불응했고,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 후 전날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방문 조사도 하지 못했다.

당초 공수처는 한 차례 연장하면 최장 20일인 피의자 구속 기간을 절반씩 나눠 조사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 공수처가 계산한 윤 대통령 1차 구속 기한(10일)은 오는 28일인데 이보다 닷새 빨리 사건을 넘긴 것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4일 법원에 윤 대통령 구속 기한 연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공수처는 수사권 문제가 정리되기 전부터 검찰과 경찰에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하더니, 윤 대통령을 구속하고도 미리 준비한 질문조차 다 물어보지 못했다”며 “검찰에 유의미한 수사 결과를 보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차장검사 출신 한 변호사도 “보여주기식 강제 구인에 실패한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조사할 방법이 없으니 예정보다 빨리 검찰에 사건을 넘긴 것”이라고 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87936
정부, 친일파 후손에 27억 재산 환수 승소ㅇㅅㅎ0400:57016
아내 외도 증거 잡으려고…차량 등에 녹음기 설치한 40대 남편ㅇㅅㅎ0400:56016
'당선무효형' 윤석열 선거법 2심 결심…국힘 397억 반환 기로ㅇㅅㅎ0400:55014
온통대전 2.0 한 달, 지역 소비에 다시 불붙었다treeworld10-11029
대전 동구, 신흥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어린이 통학환경 개선treeworld10-11029
강연·음악·독서로 '마음의 쉼'…2026 불교문화대전treeworld10-11025
한국타이어, 대전서 ‘2026 나눔음악회’ 연계 안전 캠페인treeworld10-10045
대전 대덕구 주민들 구의회 항의방문…원 구성 합의 촉구treeworld10-10044
대전교육, IB학교 늘리기보다 ‘교실 변화’에 방점treeworld10-10039
징계 중 가장 무거운… 제주실종사건 허위종결 혐의 경찰관 ‘파면’ 의결ㅇㅅㅎ0410-09056
"말다툼 중 농막 방화로 아내 사망"…60대 남편에 징역 12년 구형ㅇㅅㅎ0410-09055
윤석열·김건희, 1년간 영치금 21.9억…대통령 연봉의 8배ㅇㅅㅎ0410-09062
출동 소방차에 과태료부터…98% 면제될 걸 매번 소명ㅇㅅㅎ0410-06091
총경 4명 중 1명 ‘출신 고교’ 지역 근무… 경찰 ‘향피제’ 세부 기준 검�..ㅇㅅㅎ0410-06096
처음 본 20대女에 돌덩이 휘두른 50대男…"술 취해 기억 안 나"ㅇㅅㅎ0410-06092
대전 유성구, 어르신 디지털 투어 운영…실생활 중심 디지털 역량 강화treeworld10-04092
"가을 맛 훔쳐라"···저가 커피 3사, 라떼·밤 대전treeworld10-040104
유성구, 가을을 책으로 물들이는 ‘유성독서대전’treeworld10-04090
과거 코스피 vmffotl148810-04089
브로드컴 vmffotl148810-04087
24년 증권 vmffotl148810-04097
대전 한밭수목원, 가을꽃 전시회 연다treeworld10-03096
꿈나래교육원, 역사의 현장에서 ‘오늘’을 배우다treeworld10-03085
투숙객 넘어 식객 잡는다···호텔가, 가을 미식 대전treeworld10-03089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에… 대통령실·장관 등 무더기 고발ㅇㅅㅎ0410-020111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