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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윤석열 술꾼" 공격으로 외려 과거 '음주운전' 논란

기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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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150만원에 “재범 아니냐”

이 지사 “전과기록 다 제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임기 내 주택을 250만호 이상 공급하고 이 중 기본주택으로 100만호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부동산 정책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쪽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술꾼”이라고 비난한 일이 이 지사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이 지사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감싼 캠프 대변인은 사퇴했고 음주운전이 재범 아니냐는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일 이재명 캠프의 박진영 대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윤 전 총장은 코로나 위기에 역행하는 음주 파티를 중단하라’는 글에서 시작됐다. 박 대변인은 ”대권후보의 활동이 술자리를 전전하는 것이란 말이냐”며 “그냥 술꾼으로 살든가”라고 적었다. 지난달 2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치맥 회동’에 이어 금태섭 전 의원, 부산 지역 의원들과 연달아 만나 소주를 마신 윤 전 총장의 행보를 겨냥한 것이었다.

그러자 이준석 대표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술꾼으로 살라니, 윤석열 후보가 음주운전이라도 했느냐”고 쏘아붙였다. 2004년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이 회자되면서 지난달 15일 박 대변인의 페이스북 글도 소환됐다. 박 대변인은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사회활동을 막겠다는 것은 불공정한 이중처벌”이라며 “힘든 하루를 마치고 소주 한잔 하고픈 유혹과 몇 만원의 대리비도 아끼고 싶은 마음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가난이 죄라고 느낄 수 있다”고 적었다. 음주운전 경력자의 공직 기회를 박탈해야 한다는 정세균 전 총리의 주장에 반응하면서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을 두둔한 것이다. 이에 이낙연 캠프의 배재정 대변인은 지난 2일 “하루하루 버겁게 살아가는 어려운 서민의 애환을 말하는 것 같지만 실은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을 두둔하기 위해 억지 궤변을 늘어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 대변인은 지난 2일 밤 스스로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3일엔 이 지사의 과거 음주운전이 재범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150만원이 이상하다는 제보가 계속된다. 과거에는 음주운전 초범의 경우 70만원이 일반적이고 재범, 취소수준의 폭음, 사고가 150만원이라고 한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기회에 아예 논란을 잠재웠으면 좋겠다.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의 음주운전 벌금형이 150만원이므로 재범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는 이 지사의 음주운전 1차례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지사도 이날 국회에서 부동산 정책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변명의 여지 없이 음주운전한 사실은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당내 후보께서 이재명의 과거를 지적하고 싶었을 텐데, 전과기록은 다 제출돼있다. 본인들도 (전과기록을) 내셨을 텐데 그런 말씀을 하시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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