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인텔 차세대 AI PC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 2(코드명: 루나 레이크)’를 탑재한 프리미엄 소비자용 노트북 'XPS 13'을 공개했다. XPS 13은 최대 48 TOPS를 지원하는 인텔 4세대 NPU를 탑재한 델의 첫 노트북으로, 강력한 성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겸비했다. 또한 긴 배터리 수명과 가벼운 무게를 갖춰 다양한 장소에서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최적의 디바이스라는 설명이다.
이번 공개된 XPS 13(9350)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성을 40% 끌어올린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7 258V를 탑재하고, 32GB 메모리 옵션을 지원한다. 또한 NPU 기반으로 텍스트·이미지 생성, 사진·비디오 편집과 같은 고급 AI 기능의 작업 속도를 높이고, 생성형 AI 기능인 윈도우 11 코파일럿(Windows 11 Copilot)을 구동하는 전용 버튼을 장착해 사용자가 AI 도구 모음에 보다 빠르게 액세스하도록 했다.탠덤 OLE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해 이전 대비 높은 밝기와 더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베젤 두께가 매우 얇은 ‘인피티니엣지’(InfinityEdge)' 패널을 적용하고, DCI-P3의 100% 색재현율, 120Hz의 고주사율 및 최대 5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생동감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FHD+ 논터치 방식과 QHD+ 및 OLED 터치 방식의 3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XPS 13은 1.2kg의 가벼운 무게와 14.8mm의 두께를 구현한 13형 노트북이다. XPS 제품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업계의 설명이다. CNC 가공 알루미늄과 고릴라 글라스 3 소재를 적용하는 등 내구성을 갖췄고, 최대 26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지원해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한편 XPS 13은 24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플래티넘 실버 색상으로 제공된다.이와 함께 델 테크놀로지스는 8월 중순에 출시된 ‘델 저소음 키보드 및 마우스 콤보(KM555)’도 함께 선보였다. 저소음 키가 탑재된 키보드와 조용한 클릭, 스크롤링, 글라이딩을 지원하는 마우스 콤보 제품으로, 18개의 바로가기 키와 마우스 휠 스크롤 동작을 맞춤 설정할 수 있고, 마우스 DPI는 최대 4020까지 조정할 수 있어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일반 풀-사이즈 키보드의 4분의 3 정도인 컴팩트한 크기임에도 숫자패드와 풀-사이즈 화살표 키, 윈도우 11 코파일럿 바로가기 키를 모두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4GHz 및 BLE 5.1 옵션을 지원해 안전한 듀얼 모드 연결을 지원한다. 최대 36개월 긴 배터리 지속 시간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델 고유의 친환경 정책을 반영해 재활용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을 최대 64% 사용했다.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기반의 프리미엄 PC 시스템부터, 장소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저소음 주변기기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층 강력한 지능적 성능,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높은 휴대성 등 일반 사용자와 콘텐츠 제작자, 비즈니스 사용자 모두에게 탁월한 만족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