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간간히 육아포럼에서 활동하는
전국노예자랑 입니다
첫째낳고 육아에 지치고 무료한 시간을 달래주기
위해 와이프에게 제가 즐기는 오버워치를 가르쳐주게
돠었습니다

누구나가 초보시절 한번쯤 거쳐간다는 디바
미사일 장전 개념이 없어서 초보자 한테 딱이죠
시프트랑 필살기까지 가르쳐주고 봇 대전에 편입했으나...
멀미를 심하게 하네요.....;;;;
.시프트를 남발해서 비행을 너무 한 영향도 있는거
같긴 한데
게임이라고는 테트리스 사천성이 고작이던
집사람에게 무리한 시도였나 싶습니다..
진정된후 시프트를 봉인하고 진행하였으나 2차 멀미..
토하고 난리도 아님...
그날 하루는 이렇게 끝나버리고
다음날

이번에는 좀더 느리고 화면 유동이 적은
오리사로 시켜보기로 합니다
미사일이 많고
장전개념에 무지해도 어느정도 지원개념으로 쏴주는거라
괜찮아보였습니다

다만...방벽 개념에 대한 인식과
실전에서의 센스부족으로
봇대전에서
팀원에게
오리사 트롤이냐???
오리사 저거 봇 같은데??
이런 채팅로그를 발견합니다
(집사람은 트롤이 뭐야??라고 순진한 표정으로
똘망똘망한 눈으로 마주보며 물어봅니다...)
차마 대답은 하지 못했습니다...
조금씩 적응해가는거 같얐으나
하루에 4판이상은 멀미가 슬슬 찾아와서
무리하지 않기로..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오버워치 월드컵 유튜브를 같이 보다가
플라워 선수의 위도우 저격 매드무비를 보게됩니다
집사람이 물어봅니다
왜 쟤가 쏘면 한방에 죽어??
저거 좋은거야??
제 가 답합니다
저기 작은 머리 저걸 정확히 한방에 명중하면 되는데
나도 요전에 해봐서 알겠지만 그게 엄청 어려운거야
오빠 나도 한번 해볼래 재밌겠다
그래? 한번 해봐 그럼.. ㅋㅋ 얼마 못버티고 못하겟다 할걸?
집사람에게 몇판씩 시켜줍니다
음..????
이게 뭐지???
어리버리 까는.봇이라고는 하지만...
저건 절대 바로 가능한 영역이 아닌데?
어어어어???...
제가 어디서 주워들은 끌어치기? 끌어당기기 개념도
이야기 해주고 보여줬는데
몇번씩 어설프게 따라하더니 곧잘 무빙으로
적응을 해갑니다
여전히 봇 대전만 하고 있긴 하지만..
한달차...
위도우 헤드 아레나 라는 커스텀 게임입니다
헤드 판정만 적용되고 오로지 헤드로만 킬이 가능한
처음으로 사람들과 붙는 게임입니다...
....하..
현타옵니다....
저는 3년동안 오버워치를 했지만
디바랑 루시우 밖에 안하는데(못하는....)
일주일 내내 3판이상 하면 멀미하던
와이프가 저보다 잘하네요...
아직 경쟁전 디바 원챔인 저의
육아 휴직전
경쟁전 마지막 팟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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