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의 올림픽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간이 마련돼 화제다.
김우일 작가는 1971년 한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석커뮤니케이션·석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사진계 원로다. 그 자신이 스노보드를 즐기는 마니아로 1980년대 후반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현장을 기록해온 대한민국 겨울스포츠 사진의 산증인이다. 잡지 <씽스(Things)> 시절, 어려운 제작 환경에서도 사비를 들여 촬영을 이어가며 스포츠 사진의 길을 개척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현장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우일 작가는 스포츠 사진 외에도 특정 주제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시도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하는 작업 세계를 확장해왔다. ‘섬 같은 사진, 섬 같은 사람’(2015), ‘가늠할 수 없는’(2022) 등 여러 전시회를 개최했다. 작년 영국 전시에 이어 부산, 그리고 이번 평창까지, 각기 다른 주제의 개인전시를 연이어 개최할 정도로 사진예술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국내 대표 사진가로 2014년 대한민국 유공광고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출처 : 월간중앙(https://www.m-joong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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