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3사가 AI 기기와 광고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나섰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Gen2)’를 출시했고 KT는 옥외·IPTV 광고와 제휴 매체를 통합한 ‘바로광고 2.0’을 선보였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부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서울·경기 지역 T월드 매장 6곳에서 레이밴 메타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는 웨이페어러 모델 6종을 우선 출시하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69만원과 74만원으로 책정했다.SK텔레콤 판매 모델은 매트 블랙과 샤이니 블랙 프레임을 중심으로 클리어, 그라데이션 그라파이트, 그린 렌즈 조합으로 구성됐다. 베스트 109, 베스트 Pro, 베스트 Max 요금제 가입 고객이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을 선택하면 24개월 또는 36개월 동안 월 최대 1만2000원에서 2만4000원의 할부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구현철 SK텔레콤 Sales & Marketing 본부장은 “AI 디바이스 생태계가 스마트폰을 넘어 AI 글래스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며 “SKT는 고객들이 다양한 AI 기기를 부담 없이 접하고 새로운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도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Gen2)를 출시하고 마니아디바이스 혜택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모델은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Gen2) 기본형과 편광렌즈 모델로 기본형 출고가는 69만원이고 편광렌즈 모델은 74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요금제별 단말 할인 혜택을 차등 적용한다. 일반 요금 구간에서는 최대 약 51% 할인이 제공돼 월 약 9357원에 이용할 수 있고 편광렌즈 모델은 최대 약 4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69·65 요금제 등 고가 요금제 가입 고객은 최대 약 80% 할인을 통해 월 약 3857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편광렌즈 모델에는 최대 약 75% 할인이 적용된다.이현승 LG유플러스 디바이스/Seg담당 상무는 “레이밴 메타(Gen2)는 고객이 AI 기술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디바이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와 통신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