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전용 기기를 개발 중인 오픈AI가 대만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미디어텍, 미국의 퀄컴과 손잡고 AI 에이전트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현지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오픈AI가 AI 에이전트폰을 만들기 위해 미디어텍, 퀄컴과 스마트폰 프로세서를 개발 중이고, 애플워치 조립사인 중국의 럭스쉐어가 시스템 공동 설계 및 독점 제조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작년 5월 애플에서 아이폰을 디자인했던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스타트업 ‘아이오(io)’를 인수하는 등 그동안 AI 전용 기기 개발을 진행했다. 오픈AI는 별도 형태의 AI 기기 외에 사용자의 생활 습관과 관련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기로 스마트폰을 꼽고, AI 에이전트가 직접 구동되는 AI 에이전트폰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 AI 기기와 함께 AI 에이전트폰을 내놓는 투트랙이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를 완전히 통제해야만 전면적인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픈AI가 스마트폰을 개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오픈AI의 AI 에이전트폰이 2028년 양산을 시작하고,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에는 부품 공급업체를 확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폰은 앱이 없는 형태다. 기존 스마트폰과 외형은 비슷하지만 내부 인터페이스가 다르다. 대기 화면에 여러 개의 앱 아이콘이 떠 있는 것이 아닌, AI가 실행한 여러 작업 목록을 나열해 주는 식이다. 나열된 목록에는 작업별로 진행률이 표시되고 현재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폰은 간단한 작업은 바로 기계에서 처리하는 엣지 AI 디바이스로 구성된다. 복잡하거나 연산이 많이 필요한 작업은 클라우드(가상 서버)로 연결한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아직 AI 스마트폰 출시를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이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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