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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애플, 1위 기록”

ㅇㅅㅎ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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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제조사 중 애플이 출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마켓 모니터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성장했다. 금융 프로그램을 활용한 프리미엄화 전략과 효과적인 마케팅, 그리고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5G 스마트폰 보급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실피 자인 카운터포인트 책임 연구원은 “2025년 스마트폰 시장은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기기 업그레이드가 이어지며 고가 제품군 중심으로 점진적인 이동이 지속됐다”며 “동시에 신흥 지역을 중심으로 5G 단말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고,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애플의 실적과 관련해 바룬 미슈라 책임 연구원은 “2025년 애플의 성장은 신흥시장과 중형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와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한층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가 이를 뒷받침했다”며 “아이폰 17 시리즈는 성공적인 출시 이후 4분기에 빠르게 확산됐으며 아이폰 16은 일본·인도·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계속해서 성공적인 판매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시기 구매 수요에 따른 교체 주기가 변곡점에 도달하면서, 교체 시기에 진입한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9%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해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저가 수요에 힘입은 갤럭시 A 시리즈가 견인했으며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갤럭시 폴드7과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가 라틴아메리카와 서유럽 지역에서는 경쟁 압력이 지속됐지만, 일본 시장에서의 강한 모멘텀과 핵심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2025년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봤다.

샤오미는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프리미엄화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과 신흥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요, 플래그십과 중급 기종 전반에 걸친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강한 실행력과 효율적인 유통 및 채널 관리가 업황 부담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다른 중국 제조사인 비보는 프리미엄화 전략과 인도 시장에서의 오프라인 유통 실행력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 성장한 반편, 오포는 중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수요 부진과 치열한 경쟁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하지만 오포가 리얼미(realme)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이를 합산하면 출하량 기준 11%로 4위가 된다. 리얼미는 본래 오포의 하위 브랜드였지만, 분리·운영돼 왔으며 올해 오포에 다시 편입될 예정이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디렉터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들어 디램·낸드 공급 부족과 부품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이는 반도체 업체들이 스마트폰보다 AI 데이터센터용 칩 생산을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스마트폰 가격 인상 조짐도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반영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6년 스마트폰 출하 전망치를 기존 대비 3%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것이 출하량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애플과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공급망 역량과 프리미엄 시장 중심의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반면 저가 제품 비중이 높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더 큰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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