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 인상 흐름은 연초 '아카데미 시즌'을 겨냥해 출시된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됐다. 통상 신학기를 앞둔 1~2월은 제조사들이 신작 출시 및 할인 경쟁을 펼치는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신제품 출고가가 전작 대비 큰 폭으로 오르며 마케팅 여력이 축소됐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2026년형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최대 70만 원가량 가격이 인상됐고, LG전자의 '그램 프로' 신제품 역시 최대 50만 원가량 출고가가 높아졌다.
가격 급등의 주원인은 '메모리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에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AI 서버용 HBM 생산에 설비 투자를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PC와 가전용 범용 D램 생산 라인이 위축됐다.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여기에 인텔의 최신 18A 공정이 적용된 프로세서 단가 상승까지 겹치며 완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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