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체의 소재를 티타늄으로 바꾸며 ‘고급화’에 나섰던 갤럭시 스마트폰이 다시 알루미늄으로 회귀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4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는 IT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 유니버스의 X 게시글을 인용해 내달 공개되는 최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의 색상명에서 ‘티타늄’이라는 접두어가 없어졌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S24·S25울트라 모델에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며 색상명도 ‘티타늄’이라는 표현을 써왔다. 색상명에서 소재명이 빠진 만큼, 티타늄 사용을 중단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X에 “갤럭시 S26 울트라의 색상명은 ‘블랙 셰도우, 화이트 셰도우, 울트라바이올렛 등으로 티타늄이 없어졌다”고 했다.이 같은 변화는 경쟁사인 애플의 움직임과도 맞물린다. 애플은 지난 2023년 아이폰 15 프로 모델부터 티타늄 프레임을 장착했고, 이를 앞세워 ‘고급화’ 이미지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해 말 출시한 최신 아이폰 17 프로에서는 티타늄 대신 고급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돌아섰다.IT업계에선 티타늄은 단단함을 갖춘 대신 발열 배출 성능이 좋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생산 공정이 까다롭고, 무게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문제다. 특히 인공지능(AI) 성능이 스마트폰 경쟁력의 중심이 되면서, 고사양 칩의 발열을 잡는게 무엇보다 중요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역시 애플과 동일한 이유로 발열 배출이 좋지 않은 티타늄의 단점을 안고 가지 않기로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울트라에 티타늄 대신 ‘아머 알루미늄 2.0’이라는 신형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 소재는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고 무게는 가볍고, 열 분산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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